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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리베라토는 대만서 퇴출, 페라자는 ‘OPS 0.987’ 폭주… 한화의 결단은 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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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타자 교체 카드가 신의 한 수였음이 다시 한번 증명됐습니다.

지난 시즌 한화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힘을 보탰던 리베라토 대신

'구관' 요나단 페라자를 선택한 결단이 대만 리그 소식과 맞물려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대만 매체 'ET투데이 스포츠 클라우드'는 6일,

한화 이글스가 리베라토와 재계약하지 않고 페라자를 재영입한 선택이 매우 영리하고 올바른 결정이었음이 입증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같은 날, 대만 리그(CPBL) 푸방 가디언스에서 뛰던 리베라토의 계약 조기 종료 소식이 전해지며 비교가 극명해졌습니다.


리베라토는 2025년 시즌 한화의 대체 외야수로 합류해 타율 0.313, 10홈런을 기록하며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던 선수입니다.

한화와 재계약에 실패한 후 대만 푸방 가디언스에 입단했지만, 19경기 타율 0.229, 0홈런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겼습니다.

성적 부진에 개인 가정 사유까지 겹치며 결국 입단 한 달여 만에 대만 무대를 떠나게 됐습니다.


한화는 리베라토의 기세를 믿는 대신, 2024년 검증됐던 요나단 페라자를 다시 불러들이는 과감한 선택을 했습니다.

그리고 페라자는 실력으로 그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 중입니다.

올 시즌 32경기에서 타율 0.341, OPS 0.987을 기록하며 팀 내 타율 1위, 리그 최상위권의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구안(26볼넷)과 장타력(5홈런)을 두루 갖춘 페라자는 한화 타선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대만 언론은 한화의 안목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만약 한화가 이름값이나 직전 시즌의 활약에만 매몰되어 리베라토와 재계약했다면,

현재 투수진이 불안한 한화에게 타선의 구멍까지 생기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프로의 세계는 냉정합니다.

어제의 영웅이라도 오늘 팀에 필요한 조각이 아니라면 과감히 변화를 줘야 한다는 교훈을 한화가 제대로 보여준 셈입니다.


2년 만에 돌아와 한화의 비상을 이끌고 있는 페라자, 그리고 아쉬운 뒷모습을 보이며 대만을 떠난 리베라토.

외국인 선수 한 명의 선택이 팀의 한 시즌 농사를 어떻게 바꾸는지 보여주는 아주 드라마틱한 사례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화 팬들은 이제 페라자가 이 기세를 몰아 가을야구 그 이상을 선물해 주길 고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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