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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안타 3개가 전부 홈런? KIA 아데를린, 27년 전 ‘샌더스’ 소환한 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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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팬들이라면 지금 이 선수의 이름을 기억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6주짜리 알바생'인 줄 알았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역대급 거포'의 향기가 납니다.

데뷔 후 기록한 안타 3개가 모두 담장을 넘어갔습니다.


KIA 타이거즈의 아데를린 로드리게스가 단 2경기 만에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를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습니다.

기록을 뜯어보면 더 놀랍습니다.

KBO 역사상 데뷔 후 안타 3개를 모두 홈런으로 장식한 선수는 아데를린을 포함해 단 5명뿐입니다.


지난 6일 한화전, KIA는 패배했지만 아데를린만큼은 홀로 빛났습니다.

팀의 2득점을 모두 자신의 솔로 홈런으로 책임졌습니다.

6회말, 대한민국 대표 에이스 류현진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비거리 120m짜리 중월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류현진 선수조차 "실투를 타자가 정말 잘 쳤다"며 실력을 인정했을 정도입니다.

경기 막판에는 한화 마무리 잭 쿠싱의 149km 강속구를 퍼 올려 다시 한번 가운데 담장을 넘겼습니다.


데뷔 후 안타 3개가 모두 홈런인 기록은 타이거즈 구단 역사상 1999년 트레이시 샌더스 이후 처음입니다.

당시 샌더스가 한 시즌 40홈런을 때려내며 구단 외국인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던 것을 떠올리면,

아데를린을 향한 기대치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특히 3개의 홈런 모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는 점에서 그의 압도적인 파워를 실감케 합니다.


이범호 감독은 아데를린의 성적만큼이나 그의 태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덩치에 비해 야구가 세밀하고 똑똑하다.

일본 야구를 경험해서인지 낮게 깔리는 유인구를 잘 참아내더라.

야구에 임하는 자세가 진지해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단순히 힘만 센 타자가 아니라, 아시아 야구의 특성을 이해하고 로봇 심판(ABS) 존에도 빠르게 적응하려는 영리함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현재 햄스트링 부상으로 재활 중인 기존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는 속이 타들어 갈 법합니다.

100만 달러의 몸값을 자랑하는 카스트로지만,

단돈 5만 달러(약 7,000만 원)에 합류한 아데를린이 6주 동안 지금의 임팩트를 이어간다면 KIA 구단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멕시코 구단을 직접 설득해 한국행 비행기에 오를 만큼 절실했던 아데를린.

그의 '안타=홈런' 공식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KIA의 가을야구 퍼즐이 아데를린을 통해 완성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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