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김혜성, 시즌 첫 3루타 포함 멀티히트... '방망이 피습' 위기 넘긴 명품 수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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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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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신성' 김혜성 선수가 메이저리그 무대에 완벽히 녹아들고 있습니다.
빠른 발과 정교한 타격, 그리고 날아오는 부러진 방망이를 피하는 동물적인 감각까지 선보이며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5타수 2안타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12-2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김혜성의 주력이 메이저리그를 놀라게 했습니다.
팀이 10-1로 크게 앞서던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혜성은 상대 투수의 커터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직격하는 대형 타구를 날렸습니다.
공이 떨어지는 순간부터 전력 질주한 김혜성은 여유 있게 3루에 안착했습니다.
자신의 시즌 첫 3루타이자, 왜 그가 다저스의 내야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지를 보여준 장면이었습니다.
이날 멀티히트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14까지 치솟았습니다.
5월 들어 3.7할이 넘는 고타율을 기록하며 완벽한 '메이저리그 적응'을 선언했습니다.
타격만큼이나 눈길을 끈 건 5회말 수비 장면이었습니다.
휴스턴 잭 데젠조의 타격 순간 방망이가 부러져 김혜성 쪽으로 날아왔습니다.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김혜성은 달려 나오며 방망이를 피하는 동시에 타구를 잡아 1루에 정확히 송구했습니다.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면서도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침착함은 다저스 벤치를 미소 짓게 했습니다.
이날 다저스는 선발 타일러 글래스나우가 1이닝 만에 부상으로 강판되는 대형 변수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김혜성을 비롯해 3홈런 6타점을 몰아친 앤디 파헤스 등 타선이 대폭발하며 휴스턴 마운드를 무너뜨렸습니다.
"김혜성은 자신의 몸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정확히 아는 선수"라는 평가가 아깝지 않은 경기였습니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다저스의 8번 타순을 공포의 타순으로 만들고 있는 김혜성.
이제 팬들의 관심은 그의 뜨거운 타격감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그리고 부상으로 물러난 에이스 글래스나우의 공백을 다저스가 어떻게 메워갈지에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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