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맨유, 래시포드 복귀 계획 없다… 바르셀로나 완전 영입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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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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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성골 유스'이자 미래로 추앙받던 마커스 래시포드와 구단의 동행이 결국 파국으로 치닫는 모양새입니다.
맨유가 챔피언스리그(UCL) 복귀를 확정 지으며 축제 분위기인 반면, 팀의 상징이었던 래시포드의 자리는 그 어디에도 보이지 않습니다.
영국 매체 ‘더선’의 사무엘 럭스트 기자는 6일(한국시간),
맨유가 다음 시즌 래시포드를 1군 스쿼드에 포함할 계획이 전혀 없으며 여전히 매각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최근 맨유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 짓자, 래시포드는 SNS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약 1년 만에 올린 맨유 관련 소식이었지만, 구단의 반응은 차갑습니다.
래시포드는 자신의 SNS 프로필 등에서 맨유와 관련된 문구를 모두 삭제했습니다.
사실상 마음이 떠났음을 암시하는 대목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팀이 UCL에 진출하면서 래시포드의 주급은 오는 7월부터 약 6억 원(32만 5천 파운드)으로 인상될 예정입니다.
전력 외 자원에게 지불하기엔 너무나 큰 액수입니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임대 생활을 한 래시포드는 46경기 13득점이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최근 5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되며 입지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6월 15일까지 3,000만 유로(약 518억 원)를 지불하면 그를 완전히 영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고액 연봉과 이적료에 부담을 느껴 '재임대'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반면 맨유는 주급 부담을 덜기 위해 완전 매각만을 원하고 있어 양측의 입장이 팽팽합니다.
맨유 팬들 사이에서도 래시포드의 복귀를 반기는 여론은 드뭅니다.
한때 에이스였지만 감독과의 마찰, 사생활 논란 등으로 팀 분위기를 해쳤던 기억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맨유는 이번 시즌 래시포드 없이도 UCL 티켓을 따내며 성과를 냈습니다.
비싼 연봉을 주면서까지 팀 내 갈등의 씨앗을 다시 불러들일 이유가 없다는 것이 구단 고위층의 냉정한 판단입니다.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래시포드와 맨유의 이별은 진흙탕 싸움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가 결단을 내리지 못할 경우, 맨유는 '주급 6억'의 계륵을 안고 가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래시포드가 어떤 유니폼을 입게 될지,
올드 트래포드와의 인연은 이대로 마침표를 찍을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