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미친 강아지'의 비극... 브라질 전직 격투기 선수, 식료품점서 총격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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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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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격투기계가 또다시 전해진 비보에 충격에 빠졌습니다.
한때 '미친 강아지'라는 닉네임으로 링 위를 누볐던 전직 MMA 선수가 대낮에 무장 괴한들의 총격에 생을 마감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영국 매체 '더선' 등 외신들은 7일(현지시간),
브라질 출신의 종합격투기 선수였던 호제리우 실바 산투스(36)가 괴한들의 총격에 의해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사건은 브라질 마투그로수주의 한 농업 도시에서 발생했습니다.
괴한 두 명에게 쫓기던 산투스는 목숨을 구하기 위해 인근 식료품점으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뒤쫓아온 용의자들은 상점 안까지 밀고 들어와 산투스를 향해 최소 3발 이상의 총탄을 퍼부었습니다.
목격자들과 현지 언론은 이를 단순 사고가 아닌, 대상을 특정한 계획적 '처형'으로 보고 있습니다.
용의자들은 범행 직후 현장을 떠났으며, 현재 브라질 경찰이 추적 중이지만 아직 검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산투스는 격투기 팬들에게 '미친 강아지(Mad Dog)'라는 별명으로 알려졌으나, 선수 생활 자체는 순탄치 않았습니다.
2018년 은퇴할 때까지 통산 8전 전패라는 가슴 아픈 기록을 남겼습니다.
은퇴 후에는 2020년 고향에서 지방 선거에 출마하며 새로운 삶을 꿈꿨지만, 낙선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경찰은 연고지도 아닌, 고향에서 차로 70시간이나 떨어진 낯선 도시를 방문했다가 변을 당한 점에 주목하며 범행 동기를 수사 중입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11월 발생한 UFC 출신 고도프레도 페페이의 사망 사건과 맞물려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페페이 역시 가정폭력 혐의로 미국 교도소에 수감 중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바 있어,
브라질 격투기 스타들의 비극적인 말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링 위에서 승리의 기쁨은 누리지 못했지만, 새로운 인생을 찾으려 애썼던 산투스의 마지막이 이토록 참혹했다는 소식에 격투기계는 깊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공권력이 닿기 힘든 브라질 내륙 도시에서 벌어진 이번 사건이 하루빨리 해결되어 고인의 억울함이 풀리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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