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왕의 귀환 임박?" 두산 손아섭, 2군 폭격 시작… 최다 안타 타이틀 되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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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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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은 길었지만, 우리가 알던 '안타 제조기'의 본능이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두산 베어스의 베테랑 손아섭이 퓨처스리그(2군)에서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1군 복귀를 향한 무력시위를 펼치고 있습니다.
3경기 타율 0.556, 이제는 김원형 감독의 부름만 남았습니다.
2군 강등 직후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손아섭이 완전히 달라진 모습입니다.
10일 SSG와의 퓨처스 경기에서 보여준 활약은 완벽한 컨디션 회복을 알렸습니다.
3타수 2안타 2타점 기록.
특히 1회부터 시원한 우중간 2루타를 뽑아내며 장타력까지 과시했습니다.
3경기 연속 안타, 9타수 5안타의 몰아치기.
2할 초반대였던 퓨처스 타율도 어느덧 0.240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지난겨울, 손아섭의 행보는 눈물겨웠습니다.
세 번째 FA였지만 무관심 속에 1억 원이라는 자존심 상하는 계약으로 친정 한화에 잔류했습니다.
하지만 기회는 쉽게 오지 않았고, 타격 부진 탈출구를 찾던 두산의 선택을 받으며 유니폼을 갈아입었습니다.
"두산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증명하는 게 유일한 목표입니다."
이적 후 첫 경기 홈런으로 화려하게 데뷔했으나 다시 침체기를 겪으며 2군으로 내려갔던 그가, 이제는 '하루살이'의 심정으로 다시 배트를 잡고 있습니다.
손아섭이 잠시 주춤한 사이, KBO리그 통산 최다 안타의 주인은 최형우(삼성)로 바뀌었습니다.
- 최형우 : 2,632안타 (1위)
- 손아섭 : 2,622안타 (2위)
두 선수의 차이는 단 10개.
손아섭이 1군에 콜업되어 특유의 안타 생산 능력을 보여준다면, KBO 역사의 정점에 다시 서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15년 연속 100안타 기록이 끊긴 아쉬움을 씻어내기 위해서라도 그의 복귀가 절실합니다.
두산 김원형 감독은 "어느 정도 경기력이 나오면 언제든 콜업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최근 3경기의 압도적인 타격 지표는 감독의 고민을 해결해줄 확신이 되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기록보다는 팀에 대한 보답과 자신의 명예를 먼저 생각한다는 손아섭 선수.
2군에서 흘린 땀방울이 잠실 구장의 환호성으로 바뀔 날이 머지않아 보입니다.
최형우와의 역대급 기록 경쟁, 그 2라운드의 서막이 곧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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