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토트넘, 리즈와 1-1 무승부… 벼랑 끝 '생존 전쟁'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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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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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긴장감이 가득 찼던 하루였습니다.
잔류 안정권으로 가기 위한 마지막 고비에서 토트넘이 끝내 리즈 유나이티드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VAR 판정 번복까지 겹치며 토트넘 팬들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잔인한 120분의 혈투가 되었습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히샬리송을 최전방에 세우고 텔, 갤러거, 무아니로 이어지는 파격적인 공격 라인을 가동했습니다.
후반 5분, 마티스 텔이 박스 바깥에서 박력 있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를 때만 해도 토트넘의 잔류는 확정적인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텔은 후반 24분 수비 과정에서 위험한 플레이로 페널티킥을 헌납하며 동점골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한 경기에서 영웅과 역적을 오가는 통한의 장면이었습니다.
이번 무승부로 토트넘은 승점 38점을 기록하며 17위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18위 웨스트햄(승점 36)과의 격차를 벌리지 못하면서 강등의 공포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다음 상대는 '첼시 원정'입니다.
강등권 경쟁팀들의 추격이 거센 상황에서 첼시라는 거함을 만나는 토트넘의 발걸음이 무겁습니다.
토트넘 팬들에게 가장 반가운 소식은 제임스 매디슨의 복귀였습니다.
후반 40분 교체 투입된 매디슨은 경기 흐름을 단숨에 바꿨습니다.
추가시간 13분, 매디슨이 얻어낸 듯했던 페널티킥이 VAR 판독 끝에 취소되는 순간 토트넘 스타디움에는 야유와 탄식이 쏟아졌습니다.
15분이 넘는 추가시간의 혈투 끝에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던 결정적인 이유였습니다.
경기 후 데 제르비 감독은 "이길 자격이 충분했지만 압박감 속에서 실수가 잦았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시즌 막판 강등권 경쟁이라는 생소하고도 처절한 환경이 토트넘 선수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입니다.
리그 15경기 무승이라는 최악의 터널을 지나 겨우 반등하나 싶었지만, 리즈와의 무승부는 다시금 토트넘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이제는 매 경기가 결승전입니다.
토트넘은 과연 첼시 원정에서 기적적인 승점 3점을 따내고 프리미어리그 잔류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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