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꼴찌 하고 지명권 뺏겼다?" 인디애나, 48% 확률에 무너진 '탱킹 대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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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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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팬들 사이에서 지금 가장 뜨거운 감자는 단연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드래프트 대참사' 소식입니다.
'역대급 황금 드래프트'라 불리는 2026년, 인디애나가 마주한 성적표는 그야말로 비극 그 자체입니다.
11일(한국시간) 열린 2026 NBA 드래프트 로터리 추첨식.
워싱턴, 유타, 멤피스, 시카고가 TOP 4의 행운을 거머쥐며 환호할 때, 인디애나 페이서스 구단엔 정적이 흘렀습니다.
14%의 1순위 확률을 가졌던 그들이 받아든 번호는 '전체 5순위'.
하지만 이 숫자는 단순한 순번 이상의 재앙이 되었습니다.
인디애나는 지난 트레이드 마감 시한, 센터 이비차 주바치를 영입하며 LA 클리퍼스에 2026년 1라운드 지명권을 넘겼습니다.
당시 인디애나는 지명권에 'TOP 4 보호' 조건을 걸었습니다.
즉, 4순위 안에만 들면 지명권을 지킬 수 있었던 것입니다.
확률상 52%로 지명권을 지킬 수 있었지만, 얄궂게도 48%의 확률이 당첨되며 '전체 5순위'가 확정됐습니다.
결국 인디애나는 5순위라는 높은 지명권을 그대로 남에게 내주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즌 인디애나는 에이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 아웃되자
대놓고 '탱킹(차기 시즌 고순위 지명권을 위해 고의로 패배함)'을 선택했습니다.
리그 뒤에서 두 번째라는 처참한 성적을 거두며 지명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과적으로 '남 좋은 일'만 시킨 꼴이 됐습니다.
꼴찌 수준의 성적을 내고도 핵심 유망주를 뽑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에 팬들은 실성한 분위기입니다.
인디애나 팬들의 분노는 구단 수뇌부로 향하고 있습니다.
마일스 터너를 보내고 주바치를 데려오면서,
황금 드래프트 지명권을 도박에 가까운 조건(TOP 4 보호)으로 넘긴 판단이 '역대급 실책'이라는 비판입니다.
케빈 프리차드 사장이 SNS를 통해 "운이 따를 줄 알았다. 내 책임이다"라며 사과했지만,
"슈퍼스타도 아닌 주바치를 얻으려 미래를 팔았냐"는 싸늘한 반응만 돌아오고 있습니다.
주바치 트레이드는 이제 '역대 최악의 트레이드' 후보에 오를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제 인디애나가 살길은 부상에서 돌아올 할리버튼과 주바치가 다음 시즌 압도적인 성적을 내는 것뿐입니다.
하지만 이번 드래프트에서 뽑을 수 있었던 '특급 유망주' 한 명의 가치를 생각하면, 인디애나의 리빌딩 시계는 한참 뒤로 밀린 듯 보입니다.
확률 48%에 모든 것을 걸었던 인디애나의 도박은 결국 실패로 끝났습니다.
NBA 역사상 이토록 허무한 탱킹 잔혹사가 또 있을까요?
다음 시즌 인디애나가 코트 위에서 실력으로 이 분노를 잠재울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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