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박찬호의 쓴소리가 만든 반전? 두산, KIA 꺾고 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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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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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박찬호가 친정팀 KIA 타이거즈 팬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광주 챔피언스필드 마운드에 섰습니다.
경기 전 90도 인사와 떡 선물로 감동을 준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는 두산의 잠자던 '허슬두' 정신을 깨우는 날카로운 리더십으로 팀의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최근 박찬호는 인터뷰를 통해 두산 합류 후 느꼈던 솔직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파이팅 넘치던 두산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실망했다"는 그의 쓴소리는 젊은 선수들의 승부욕을 자극하는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6회 결정적인 쐐기 스리런 홈런은 물론, 1루를 향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박찬호의 조언에 응답했습니다.
박지훈의 전력 질주 3루타와 김민석의 투혼 넘치는 플레이, 그리고 7전 8기 끝에 첫 승을 거둔 최승용까지.
두산의 젊은 선수들이 비로소 '한 팀'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박찬호는 이날 경기 전, 광주의 명물 떡 1,200세트를 준비해 팬들과 KIA 선수단에 전달했습니다.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라는 포장지에 새겨진 문구에는 12년 동안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 대한 진심이 담겼습니다.
KIA 구단 역시 공식 SNS를 통해 "우리도 함께여서 행복했다"며 박찬호의 앞날을 축복하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이날 박찬호는 비록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내야 사령관으로서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팀의 5-1 승리를 든든히 뒷받침했습니다.
본인의 성적보다 팀의 방향성을 고민하며 후배들을 이끄는 '진짜 베테랑'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두산은 마운드의 안정과 함께 야수진의 집중력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박찬호의 "잔소리 리더십"이 두산 특유의 끈질긴 팀 컬러를 완전히 부활시킬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친정팀에 대한 최고의 예우를 갖추면서도, 현재 소속팀을 향해서는 가감 없는 조언을 아끼지 않는 박찬호 선수.
그의 '품격 있는 카리스마'가 올 시즌 두산 베어스를 어디까지 끌어올릴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