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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4만 달러의 기적" 삼성 오러클린, 연장 계약 후 3연속 Q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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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 잭 오러클린이 '본 궤도'를 넘어 '에이스급'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QS)를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최전방에서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한 주에 2승을 수확하는 괴력을 발휘하며 대구 야구 팬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습니다.


12일 LG전을 앞두고 만난 박진만 감독은 오러클린의 이름을 듣자마자 환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초반 적응기 이후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구위가 완전히 살아났다는 평가입니다.

지난주 화요일(키움전 6이닝 1실점)과 일요일(NC전 6이닝 무실점) 두 번이나 마운드에 올라 모두 승리를 따냈습니다.

체력적 부담 우려를 실력으로 잠재운 순간이었습니다.


오러클린의 합류 배경을 생각하면 지금의 활약은 그야말로 '드라마'입니다.

스프링캠프 당시 맷 매닝의 팔꿈치 부상으로 삼성 선발진에 비상이 걸렸고,

이종열 단장이 급히 미국에서 수소문해 데려온 선수가 바로 오러클린이었습니다.

처음 6주 5만 달러로 시작해, 최근 5주 3만 달러(약 4500만 원) 연장 계약을 맺었습니다.

"못 던지면 짐 싼다"는 압박감 속에서 오히려 3경기 연속 QS, 평균자책점 2.00이라는 압도적 성적을 냈습니다.


현재 삼성의 선발진은 오러클린이 있기에 돌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선발 후라도(ERA 2.12)와 함께 오러클린(ERA 3.38)이 원투펀치 역할을 해주면서 삼성의 7연승 가도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LG의 라클란 웰스와 함께 KBO리그에 호주 출신 투수들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기 대체 선수로 시작해 벌써 8경기를 소화한 오러클린.

매 경기 던지는 공 하나하나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시험대입니다.

지금 같은 기세라면 단기 계약을 넘어 시즌 끝까지 사자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도 매우 높아 보입니다.


어려울 때 들어와 팀을 구하는 선수를 우리는 '복덩이'라고 부르죠. 잭 오러클린이 바로 그런 존재입니다.

4만 달러라는 가성비를 넘어 가성비 '갑'의 활약을 보여주는 그가 과연 삼성의 가을야구 진출까지 견인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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