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부상 복귀 늦어지는 김영웅, '전병우 만루포'에 가시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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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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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비록 8연승 행진은 멈췄지만, 최근 11경기에서 9승을 쓸어담으며 선두권(KT, LG)을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
구자욱과 이재현 등 핵심 타자들이 복귀하자마자 맹타를 휘두르는 가운데, 유독 한 선수의 마음만은 복잡할 것 같습니다.
바로 '신예 거포' 김영웅입니다.
삼성의 상승세 뒤에는 부상 병동 탈출이 있었습니다.
'캡틴' 구자욱이 복귀와 동시에 3할 중반대 타율로 중심을 잡았고,
허리 통증을 털어낸 이재현 역시 복귀전에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완전체 삼성'의 무서움을 보여줬습니다.
문제는 3루수 김영웅의 복귀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 4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던 김영웅은 최근 부상이 재발하며 전반기 복귀 일정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김영웅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베테랑 전병우의 활약이 눈부십니다.
전병우는 현재 타율 0.281, OPS 0.860의 고효율 성적을 내고 있으며,
특히 지난 12일 LG전에서는 승부를 결정짓는 '인생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박진만 감독은 이를 두고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비주전 선수의 성장이 팀 전체의 뎁스를 탄탄하게 만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박 감독은 재활 중인 김영웅을 향해 "지금 아마 가시방석일 것"이라며 농담 섞인 진심을 전했습니다.
김영웅은 2024년 28홈런, 2025년 22홈런을 기록하며 리그 대표 거포로 성장했습니다.
지난해 플레이오프 한화전에서 연타석 3점 홈런(동점·역전)을 터뜨린 강심장을 가진 플레이어입니다.
본인의 자리를 메운 선배의 활약을 지켜보며 몸이 근질근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일 것입니다.
하지만 사령탑 입장에서는 이런 '건전한 경쟁'이 반갑기만 합니다.
김영웅이 복귀했을 때 전병우와의 경쟁 체제가 구축되면 체력 안배는 물론 대타 자원 확보까지 가능해져 장기 레이스에서 큰 무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부상 재발은 뼈아프지만, 김영웅 선수에게 지금의 '조급함'이 복귀 후 폭발적인 에너지로 승화되길 기대해 봅니다.
삼성이 진짜 '완전체'가 되는 날, KBO 순위표 최상단에는 어떤 팀이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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