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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롯데 김태형의 새로운 '믿을맨', 9년 만에 꽃피운 현도훈의 '무실점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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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에 새로운 불펜 영웅이 탄생했습니다.

이름조차 생소했던 9년 차 투수 현도훈이 그 주인공입니다.

김태형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 속에 '0점대 방어율'을 기록하며 사직 구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지난달 14일 1군 콜업 이후, 현도훈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특히 지난 4월 28일 키움전은 그의 야구 인생에 분기점이 된 날이었습니다.

2-2 동점 상황에서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2018년 프로 입단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승리투수'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김태형 감독은 이 활약을 지켜본 뒤 "지금 컨디션이면 필승조로 가야 한다"며 사실상 팀의 핵심 불펜으로 낙점했습니다.


현도훈의 주 무기는 시속 144km 안팎의 속구보다, 타자 앞에서 날카롭게 꺾이는 커터입니다.

지저분한 궤적의 커터에 슬라이더와 포크볼을 섞어 던지며 타자들의 타이밍을 완벽히 뺏고 있습니다.

2군에서 선발 수업을 쌓은 덕분에 불펜으로 등판해도 2이닝 이상을 거뜬히 소화하며 팀 마운드 운용에 숨통을 틔워주고 있습니다.


과거 두산 시절부터 현도훈을 지켜봤던 김태형 감독은 그의 '멘탈 성장'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예전에는 1군만 올라오면 제 공을 못 던지고 내려갔는데, 올해는 다릅니다. 마운드에서 결과에 대한 두려움이 전혀 없어 보여요."

방출의 아픔을 겪고 롯데에서 새 출발 한 현도훈은 현재 평균자책점 0의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설령 주자를 내보내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본인의 공을 뿌리는 '배짱'이 지금의 현도훈을 만들었습니다.


무명 시절의 긴 터널을 지나 33세의 나이에 마침내 빛을 본 현도훈 선수.

"포기하지 않으면 기회는 온다"는 스포츠의 진리를 몸소 보여주고 있습니다.

롯데의 뒷문이 불안했던 시기에 등장한 이 '깜짝 스타'가 시즌 끝까지 0의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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