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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원주 DB의 파격 승부수, '형제 경영' 시대 열다… 이규섭 신임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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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프로농구단이 프랜차이즈 스타 김주성 감독과 작별하고,

새로운 시대를 이끌 수장으로 이규섭(49) 전 부산 KCC 수석코치를 선택했습니다.

단순한 감독 교체를 넘어 KBL 역사에 남을 독특한 체제가 구축되면서 농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인사의 가장 큰 화제는 단연 이흥섭 단장과 이규섭 신임 감독의 관계입니다.

두 사람은 친형제 사이로, 형이 구단 운영(단장)을 맡고 동생이 현장 지휘(감독)를 맡는 유례없는 모델이 만들어졌습니다.

농구계에서 우애가 깊기로 소문난 두 형제가 한 팀의 우승을 위해 머리를 맞대게 되었습니다.

구단과 현장의 소통이 어느 때보다 원활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신속하고 단단한 팀 재건이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이규섭 감독은 화려한 현역 시절을 거쳐 지도자로서도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온 인물입니다.

2000년 전체 1순위 입단했으며 두 번의 우승 경험이 있고, 10년간 국가대표로 활약(아시안게임 금·은메달)했습니다.

국내 최초 NBA G리그 코치 역임, 서울 삼성 코치 및 감독대행, 해설위원을 거쳐 최근 부산 KCC의 우승을 수석코치로서 보좌했습니다.

아마추어 농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이유진, 김보배 등 DB의 미래 자원들을 길러낼 적임자로 평가받습니다.


올 시즌 DB는 정규리그 3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도 6강에서 KCC에 맥없이 무너졌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DB를 탈락시킨 주역 중 한 명인 이규섭 코치를 감독으로 영입한 셈입니다.

DB 구단은 "이규섭 감독이 KCC에서 보여준 전술적 유연함과 스타 선수들을 아우르는 소통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기존 박지현 수석코치와 재계약하며 현장의 연속성도 확보했습니다.


이흥섭-이규섭 형제가 이끄는 새로운 DB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DB 산성'의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더 빠르고 영리한 농구를 접목해 다시 한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입니다.


친형제가 단장과 감독으로 만난다는 것은 큰 시너지가 날 수도 있지만, 그만큼 책임감도 막중한 자리입니다.

과연 이규섭 감독이 '우승 코치'를 넘어 '우승 감독'으로서 형과 함께 원주 팬들에게 기쁨을 안길 수 있을지, 새로운 DB의 행보가 무척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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