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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치리노스, 오늘 못 던지면 답 없다" LG의 '손주영 마무리'로 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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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가 벼랑 끝에 섰습니다.

단순히 개인의 성적 문제를 넘어, 팀의 명운이 걸린 마운드 개편안이 '신의 한 수'가 될지 '자충수'가 될지가 오늘 그의 투구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LG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 치리노스를 선발로 내세웁니다.

상대는 KBO 데뷔전에서 고전했던 왼손 투수 히라모토 긴지로입니다.

객관적인 전력상 LG의 우위를 점칠 법도 하지만, 팬들의 시선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치리노스 역시 직전 복귀전(한화전)에서 3⅔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부상이나 적응 기간이라는 핑계도 통하지 않는 시점입니다.


최근 LG 마운드에는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믿음직한 선발 자원이었던 손주영을 마무리 투수로 돌리는 파격 실험을 단행한 것입니다.

"선발 로테이션이 안정적이라는 전제하에, 손주영이 마무리로 가장 적합하다"는 판단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LG 선발진은 위기입니다.

1선발 웰스가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송승기도 부진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치리노스마저 오늘 무너진다면, "멀쩡한 선발(손주영)을 왜 마무리로 보냈느냐"는 비판 여론은 겉잡을 수 없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즉, 치리노스의 호투는 LG 선발진이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치리노스의 올 시즌 성적은 '개막전 선발'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입니다.

성적: 5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7.32

개막전 6실점 이후 잠시 나아지는 듯했으나, 팔꿈치 부상으로 3주를 쉬었고 복귀전에서도 구위 저하를 드러냈습니다.

지난해 "한국에서 오래 뛰고 싶다"며 의욕을 보였던 치리노스지만, 지금 같은 투구가 이어진다면 LG와의 동행은 조기에 종료될 가능성이 큽니다.

최근 한화에서 방출된 잭 쿠싱 등 대체 자원에 대한 목소리가 팬들 사이에서 나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치리노스에게 오늘 경기는 '생존 게임'입니다.

본인이 살아야 팀의 변칙 전략도 탄력을 받고, 본인의 계약 연장도 꿈꿀 수 있습니다.

과연 인천 마운드에서 LG 벤치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할 수 있을지, LG 팬들의 눈은 오늘 밤 치리노스의 손끝에 쏠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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