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미용실서 母에 흉기 휘두른 20대…평소 ‘무시당했다’ 주장

”돌변한 아들, 어머니 얼굴·몸 7곳 찔러 중태…손님 2명도 흉기 피해

6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일 낮 12시경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미용실에서 20대 남성 A씨가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모친인 60대 여성 B씨가 운영하던 미용실에 들어가 얼굴과 몸을 포함해 총 7곳을 찔렀으며, 

당시 함께 있던 50대 남녀 손님 2명도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B씨는 생명이 위독할 정도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여성 손님 역시 얼굴 부상으로 병원에 옮겨졌다. 

남성 손님은 손과 팔에 상처를 입었지만 병원 이송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이후 조사에서 A씨는 “평소 모친에게 무시당해왔다”고 범행 동기를 진술했으며, 경찰은 현재 특수상해와 함께 존속살인미수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진술이 사실인지, 정확한 동기와 경위를 면밀히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향후 수사 방향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