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클리블랜드, 역사적인 대역전패와 앳킨슨 감독의 작전타임 잔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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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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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플레이오프 역사에 남을 만한 굴욕적인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경기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다 잡은 승리를 놓치자,
현지 팬들과 언론은 케니 앳킨슨 감독의 황당한 경기 운영을 향해 거센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클리블랜드는 20일(한국시간)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6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1차전에서 뉴욕 닉스에 104-115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4쿼터 중반까지만 해도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통계 매체 'ESPN' 기준 승리 확률이 무려 99.9%에 육박했을 정도였습니다.
- 4쿼터 7분 50초 전 : 93-71, 클리블랜드의 22점 차 대리드
- 이후 경기 종료까지 : 11-44라는 말도 안 되는 스코어링 런을 허용하며 역전패
이번 패배의 화살은 온전히 케니 앳킨슨 감독의 위기 대처 능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흐름이 완전히 넘어가는 와중에도 벤치는 기묘할 정도로 고요했습니다.
4쿼터 초반부터 연장까지 11-44로 밀리는 대재앙 속에서 앳킨슨 감독이 부른 작전타임은 단 1개였습니다.
결국 4쿼터 종료 시점에 남겨둔 2개의 작전타임은 써보지도 못하고 그대로 증발했습니다.
뉴욕의 에이스 제일런 브런슨은 하든을 타깃으로 삼는 '매치업 헌팅'을 노골적으로 시도했습니다.
하든의 입지를 고려해 승부처에서 빼기 어려웠다면 전술적인 도움 수비나 스위치 대처가 나왔어야 했지만,
앳킨슨 감독은 이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했습니다.
"나는 작전타임을 아껴두는 걸 좋아한다. 경기 막판 1~2점 차 승부에서 작전타임이 부족한 상황을 원치 않아 최대한 아꼈다.
상대가 4쿼터에 어려운 슛을 많이 넣었고 솔직히 운이 따르지 않았다. 선수들이 지치면서 공격 흐름이 정체된 것이 유일한 후회다."
이 인터뷰는 클리블랜드 팬들의 분노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본인 스스로 "선수들이 지쳐 공격이 정체되는 걸 느꼈다"고 인정하면서도,
정작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고 흐름을 끊어줄 수 있는 작전타임을 '아끼려고 안 불렀다'는 모순된 변명을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허무하게 1차전을 내준 클리블랜드는 이제 심리적으로 엄청난 타격을 입은 채 2차전을 준비해야 합니다.
적지인 메디슨 스퀘어 가든의 압도적인 분위기 속에서 앳킨슨 감독이
과연 전술적 피드백을 들고나올 수 있을지가 시리즈 전체의 향방을 가를 가늠쇠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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