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오타니의 '북치고 장구치고' 원맨쇼! 다저스, 샌디에이고전 4-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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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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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의 눈부신 투타 활약을 앞세워 2연승을 질주했습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혜성 역시 선발 출전해 안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깔끔한 영봉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오타니였습니다.
선발 투수 겸 1번 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방망이를 매섭게 돌렸습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샌디에이고 선발 랜디 바스케즈의 초구,
95.5마일(약 154km)짜리 패스트볼을 그대로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지난 13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6경기 만에 터진 시즌 8호 홈런이자, 이날 경기의 결승타였습니다.
마운드에서의 위력은 더 대단했습니다.
오타니는 최고 98.2마일(약 158km)의 강속구와 날카로운 스플리터, 스위퍼를 섞어 던지며 샌디에이고 타선을 요리했습니다.
연속 안타와 볼넷을 내주며 1사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샌디에이고의 간판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상대로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깔끔한 병살타를 유도하며 스스로 불을 껐습니다.
이날 5이닝 3피안타 4탈삼진 2볼넷 무실점을 기록한 오타니는 시즌 4승(2패)째를 수확했고,
종전 0.82였던 시즌 평균자책점(ERA)을 0.73까지 끌어내리며 괴물 같은 투구를 이어갔습니다.
타석에서도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2득점으로 제 몫을 톡톡히 했습니다.
다저스의 9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도 공수에서 알짜배기 활약을 펼쳤습니다.
김혜성은 2회초 첫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하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습니다.
비록 이후 타석(4회 뜬공, 6회 땅볼, 9회 뜬공)에서 추가 안타를 기록하지 못해
시즌 타율은 0.270에서 0.269로 미세하게 조정됐지만, 수비에서의 집중력이 빛났습니다.
특히 5회말 만루 위기 상황에서 오타니를 구하는 자로 나서 완벽한 2루 송구를 포구한 뒤 1루로 정확히 연결,
이닝을 끝내는 병살타를 완성시키며 수비 요정다운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오타니가 5회까지 책임지고 내려간 이후, 다저스의 철벽 불펜진이 마운드를 이어받았습니다.
불펜진은 샌디에이고 타선을 단 1점도 주지 않고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4-0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오타니의 투타 겸업 원맨쇼와 김혜성의 공수 지원 속에 다저스는 기분 좋은 연승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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