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부상도 아닌데 한 달째 실종"… '40억 잔혹사' 롯데 한현희, 방출 위기
작성자 정보
-
람보티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016 조회
본문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한현희(33)가 마운드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췄습니다.
부상 공백도 아닌 상황에서 한 달 넘게 1군은 물론 2군 경기조차 출전하지 못하고 있어,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사실상 '전력 외 분류'가 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현희는 지난 4월 1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2군(퓨처스) 경기 등판을 마지막으로 한 달이 넘도록 실전 마운드에 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2023시즌을 앞두고 롯데는 선발과 불펜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베테랑 사이드암 한현희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 3+1년 총액 40억 원이라는 대형 계약을 안겼습니다.
키움 히어로즈 시절 통산 65승과 100홀드 이상을 기록한 커리어가 증명하듯 팀 마운드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롯데와의 동행은 잔혹사 그 자체였습니다.
- 2023시즌 : 6승 12패 3홀드 평균자책점 5.45 (리그 최다 패전)
- 2024시즌 : 5승 3패 8홀드 평균자책점 5.19
- 2025시즌(최악) : 1군 단 3경기 출전, 2군에서도 2승 7패 평균자책점 4.84로 부진
지난해를 끝으로 3년 보장 계약 기간은 끝이 났지만,
선수에게 유리하게 설정되어 있던 옵션 조항이 발동되면서 한현희는 올해도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그러나 구단의 시선은 이미 차갑게 식어 있었습니다.
올해 초 1군은 물론 2군 스프링캠프 명단에서조차 그의 이름은 제외되었습니다.
캠프에도 참가하지 못한 채 퓨처스리그에서 시즌을 맞이한 한현희는 3월 25일 KT전(2이닝 2실점),
4월 13일 삼성전(2이닝 2실점 비자책) 단 2경기만 소화한 뒤 등판 기록이 멈췄습니다.
롯데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한현희에게 특별한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몸에 이상이 없음에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는 것은, 결국 2군에서조차 마운드에 올릴 명분과 경쟁력을 상실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캠프 제외로 인한 동기부여 상실과 구위 저하가 맞물리며 스스로 고립된 모양새입니다.
한현희는 이번 2026시즌이 끝나면 다시 계약을 맺어야 합니다.
그동안 1군 등록 일수를 채우지 못했기 때문에 FA(자유계약선수) 재취득은 불가능하며, 구단과 단년제 연봉 계약을 진행해야 합니다.
지금처럼 2군 경기조차 뛰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된다면 연봉 삭감은 고사하고,
시즌 뒤 구단으로부터 '재계약 불가(방출)' 통보를 받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한때 리그를 호령했던 전천후 투수이자 40억 대박 계약의 주인공이었던 한현희가 이대로 프로 커리어의 최대 위기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