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불꽃 마무리’ 김서현, 전반기 21세이브 돌파…이글스 새 역사 향해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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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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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불꽃 마무리’ 김서현, 전반기 21세이브 돌파…이글스 새 역사 향해 질주
데뷔 3년 차에 한화 이글스의 마무리로 자리매김한 김서현(21, 우투우타)이 전반기 종료 전에 21세이브 고지를 넘었다. 현재 페이스라면 구대성(2006년 37세이브)을 넘어 한화 단일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37세이브)에 도전할 수 있다.
프로필 및 성장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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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2004년 5월 31일, 충남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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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188cm / 86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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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 졸업 후 202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한화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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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해: 20경기, 1세이브, 평균자책점 7.25. 22⅓이닝 동안 피안타 22개, 사사구 30개로 제구 난조
2년 차인 2024년: 김경문 감독과 양상문 투수코치의 신뢰 속 7월부터 반등, 37경기 10홀드, 평균자책점 3.76으로 시즌 마감. 국제대회 ‘2023 프리미어12’ 국가대표 불펜으로 4경기 4이닝 무실점 맹활약
2025 시즌 주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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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 KIA전 신구장 첫 세이브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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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KIA전에서 데뷔 첫 두 자릿수 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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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 SSG전에서 전반기 20세이브 달성, 한화 구단 역대 4번째 전반기 20세이브 기록(구대성, 브래드 토마스, 정우람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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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 키움전에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1세이브째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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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 경기에서 최고 155km 강속구와 슬라이더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며 제구 안정화와 반등을 동시에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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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전반기 기록: 41경기 1승 1패 2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약 1.59, WHIP 1.16, 블론세이브 2개로 안정성 갖춤
구대성·정우람 넘어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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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단일 시즌 최다 세이브는 구대성(2006년 37세이브), 그 뒤를 정우람(2018년 35세이브)이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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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84경기 기준 21세이브를 바탕으로 144경기 기준 약 36세이브 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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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7세이브 추가 시 한화 투수로는 최초의 ‘30세이브+α’ 시즌 달성이 가능해 구대성 기록에 근접할 수 있는 상황이다.
가족·코치진의 든든한 버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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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김지현(27)은 SSG 육성선수 출신으로, 2025년부터 한화 불펜 포수로 활동하며 김서현의 심리적 안정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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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는 “내 공을 형이 받아주는 게 큰 힘”이라며 배터리 꿈을 자주 언급, 김지현 역시 “동생이 자랑스럽다”고 밝혀 형제 유대 관계가 경기력에도 긍정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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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과 양상문 코치 역시 보직 변화 이후 김서현을 신뢰하며 마무리로 정착을 도왔다
향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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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155~160km 강속구, 안정된 제구, 멘탈 회복력, 형제 케미와 코칭 스태프의 지지가 결합되어 향후 30세이브 시즌 달성이 충분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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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구단 역사상 최초의 ‘마무리 첫해 30세이브’ 투수 등극과 동시에 구대성·정우람을 잇는 ‘세이브 대기록’에 도전할 것으로 기대됨
요약
김서현은 강속구와 점진적 제구 안정화를 바탕으로 전반기에 이미 21세이브를 달성, WHIP 1.16과 블론세이브 2개로 안정감 있는 마무리 투수의 면모를 보였다. 형 김지현의 심리적 지지와 감독·코치의 확신이 결합해, 한화 구단 사상 최초의 30세이브 시즌을 향한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