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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대한민국 첫 상대 체코, 최종 26인 확정… "190cm 이상만 11명 거인 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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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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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 상대인 체코가 출정식을 마치고 최종 26인 엔트리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골 넣은 선수가 탈락하는 냉정한 서바이벌 끝에 정예 멤버를 구축했습니다.


체코축구협회는 1일(한국시간)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설 최종 26인 명단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와 함께 A조에 속해 있습니다.

다가오는 12일 펼쳐질 조별리그 1차전 한국 대 체코 경기의 전력 분석을 위해서라도 이번 명단은 매우 중요합니다.


체코는 명단 발표 직전인 31일, 프라하에서 열린 코소보와의 출정식 겸 평가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게 짐을 쌌습니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도 잠시, 예비 명단 29인 중 3명을 쳐내는 잔인한 커트라인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감독은 고심 끝에 파벨 부하, 크리스토프 카봉고, 그리고 토마시 라드라를 제외했습니다.

특히 라드라는 코소보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했음에도 최종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코우베크 감독은 "내 감독 커리어 중 가장 힘든 결정이었다"며 탈락한 선수들에게 미안함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체코 대표팀의 가장 무서운 무기는 단연 '압도적인 피지컬'입니다.

최종 명단 26명 중 무려 11명이 190cm 이상의 장신 선수들로 채워졌습니다.

- 최장신 타겟터 : 토마시 호리 (199cm)

- 장신 미드필더 : 토마시 소우체크 (192cm)

- 공수 핵심 공중볼 : 루카시 프로보드, 라디슬라프 크레이치 (이상 191cm)


골키퍼 3명을 제외하고도 필드 플레이어만 8명이 190cm를 넘다 보니, 전 포지션에 걸쳐 대형 기둥이 세워진 셈입니다.

세트피스 수비와 공중볼 경합에 약점을 보였던 한국 대표팀으로서는 아주 치명적인 경계 대상입니다.


스쿼드의 깊이도 단단합니다.

자국 리그 명문 슬라비아 프라하(10명) 중심의 끈끈한 국내파(17명) 조직력에, 9명의 탄탄한 해외파가 결합했습니다.

A매치 89경기를 뛴 베테랑 토마시 소우체크, 현 캡틴 라디슬라프 크레이치,

그리고 유로 무대를 폭격했던 특급 스트라이커 파트리크 쉬크가 패키지로 버티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형 사고'를 칠 만한 신성도 가세했습니다.

만 17세 11개월의 나이로 코소보전에서 데뷔하며 체코 역사상 최연소 데뷔 기록을 갈아치운 휴고 소후레크가 그 주인공입니다.

만약 소후레크가 한국전에 출전한다면 체코의 '월드컵 최연소 출전 기록'까지 새로 쓰게 됩니다.


체코 대표팀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본격적인 현지 적응에 돌입합니다.

오는 5일 과테말라와의 최종 평가전을 치른 뒤, 12일 한국과의 조별리그 운명의 1차전을 맞이하게 됩니다.


피지컬과 노련미, 거기에 겁 없는 신성까지 장착한 체코.

과연 홍명보 감독은 이 거구들의 고공비행을 막아낼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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