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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대구 비 소식… 'QS 괴물' 후라도 vs '설욕전' 토다 정상 개최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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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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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탈환을 눈앞에 둔 삼성 라이온즈가 안방 대구에서 NC 다이노스와 운명의 주중 3연전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대구 지역에 오전부터 내린 비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현재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라팍) 그라운드에는 일찌감치 대형 방수포가 깔린 상태입니다.


리그 선두권 싸움이 그야말로 역대급 찰스턴입니다.

3위 삼성 라이온즈가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연승으로 기세를 올린 NC 다이노스를 불러들입니다.

현재 삼성은 1위 LG 트윈스와 단 1경기 차, 2위 KT 위즈와는 0.5경기 차로 바짝 뒤쫓고 있어

이번 주중 시리즈 결과에 따라 단숨에 선두 탈환까지 노릴 수 있는 중요한 길목에 서 있습니다.


삼성이 선두 추격을 위해 마운드에 올리는 카드는 자타공인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입니다.

후라도는 올해 11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ERA) 2.17이라는 특급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타선 지원이 지독하게 안 맞아 승수는 3승에 불과하지만, 진짜 무서운 건 그의 꾸준함입니다.

11경기 중 무려 10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7이닝 이상을 책임지는 QS+는 5회로 현재 리그 전체 1위입니다.

이닝 이터이자 짠물 투구의 정석인 후라도가 버티는 만큼 삼성의 승리 확률은 매우 높습니다.


이에 맞서는 NC는 일본인 투수 토다 나츠키를 선발로 내세웁니다.

토다는 올해 9경기 2승 5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 중입니다.

시즌 초반에는 다소 삐걱거렸지만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을 책임져주고 있고,

그중 2경기에서 QS를 기록하는 등 확실히 페이스가 올라온 모습입니다.


토다에게 이번 경기는 '설욕전'이기도 합니다.

지난 4월 12일 대구 삼성전에서 2이닝 4실점(3자책)으로 맹폭을 당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던 아픈 기억이 있기 때문입니다.

과연 한 달 전의 악몽을 딛고 라팍에서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비가 그친 뒤 묵직하게 가라앉은 라팍의 공기 속에서 에이스의 위엄을 보여줄 후라도냐, 아니면 매서운 복수극을 준비한 토다냐.

오늘 밤 대구벌을 뜨겁게 달굴 투수전의 승자가 누가 될지 야구팬들의 시선이 라팍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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