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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오타니, '6이닝 무실점+5출루' 애리조나 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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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왜 자신이 '만화 속 주인공'이라 불리는지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선발 투수로 나서서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꽁꽁 묶는 동시에,

타석에서는 혼자서 다섯 번이나 베이스를 밟는 괴물 같은 체력과 집중력을 선보인 것입니다.


이쯤 되면 최소한 체력과 신체 능력만큼은 인간의 영역을 벗어난 게 확실해 보입니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마운드와 타석을 동시에 지배하며 또 하나의 역사적인 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오타니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 겸 1번 타자(리드오프)'로 출전해 6이닝 무실점 역투와 5출루 경기라는 믿기 힘든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다저스의 7-0 대승을 견인했습니다.


마운드 위에서의 오타니는 그야말로 난공불락이었습니다.

이날 6이닝 동안 총 89구를 던지며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습니다.


최고의 구위를 앞세워 4회말 2사까지 11타자를 연속 범타로 돌려세우는 '퍼펙트 피칭'을 이어갔습니다.

가브리엘 모레노에게 아쉬운 2루타를 맞아 퍼펙트는 깨졌지만, 곧바로 놀란 아레나도를 땅볼 처리하며 위기를 지웠습니다.

6회말 1사 1, 2루의 유일한 실점 위기에서도 코빈 캐롤을 깔끔하게 4-6-3 병살타로 요리하며 스스로 불을 껐습니다.


이날 승리로 오타니는 시즌 6승(2패)째를 수확했고,

평균자책점은 기존 0.82에서 0.74라는 비현실적인 수치까지 끌어내리며 유력한 사이영상 후보로서의 위엄을 뽐냈습니다.


투구만으로도 체력 소모가 극심했을 테지만, 1번 타자로 나선 오타니의 방망이는 지칠 줄 몰랐습니다.

상대 에이스 잭 갈렌을 상대로 1회 첫 타석부터 불리한 카운트를 극복하고 내야 안타를 만들어내며 출루 쇼의 서막을 알렸습니다.

이날 4타수 3안타 2볼넷 1득점으로 활약한 오타니는 시즌 타율을 0.301로 끌어올리며 마침내 '3할 고지'에 깃발을 꽂았습니다.

출루율(.420)과 OPS(.941) 역시 폭발적으로 상승했습니다.


다저스 타선도 오타니의 원맨쇼에 16안타 폭격으로 화답했습니다.

프레디 프리먼이 2타점을 올렸고, 카일 터커가 시원한 홈런포를 가동하며 애리조나 마운드를 무너뜨렸습니다.

반면 애리조나 에이스 갈렌은 5이닝 5실점(4자책)으로 무너지며 오타니와의 '천재 맞대결'에서 판판이 패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다저스(40승 22패)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6이닝 동안 마운드에서 전력투구를 하고, 남은 이닝에도 타석에 들어서서 안타를 쳐내는 오타니.

야구의 상식을 파괴하는 그의 이도류 신화가 2026년 여름, 메이저리그를 가장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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