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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롯데 '육성선수 신화' 조민영, 4G 연속 멀티히트+타율 5할9푼 '미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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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중장기 유망주 육성 프로젝트'가 일본 무대에서 제대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구단 처방으로 일본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에 파견된 2군 선수단 중, 단연 돋보이는 주인공은 육성선수 출신의 외야수 조민영(23)입니다.

조민영은 최근 일본 독립리그 팀들을 상대로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몰아치며 무려 6할에 육박하는 고타율로 무력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가 공들여 키우고 있는 원석, 조민영의 방망이가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조민영은 지난 4일 일본 시도구장에서 열린 일본 독립리그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 '카가와 OG'와의 교류전에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비록 팀은 경기 후반 불펜 난조와 타선의 집중력 부족으로 1-3 석패를 당했지만,

조민영의 날카로운 타격감만큼은 단연 독보적이었습니다.


이날 조민영은 1회 첫 타석에서 병살타를 치며 아쉬움을 삼켰으나, 이내 평정심을 찾고 안타를 생산해 냈습니다.

3회초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깔끔한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예열을 마쳤고,

팀이 1-3으로 뒤진 8회초 1사 3루의 귀중한 찬스에선 중전 적시타를 작렬시키며 2-3 한 점 차까지 턱밑 추격을 주도했습니다.


이 안타로 조민영은 일본 파견 이후 '4경기 연속 멀티히트'이자,

6경기 중 무려 5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무시무시한 타격 집중력을 선보였습니다.

바로 전날(3일) 경기에서는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팀의 6-5 승리를 하드캐리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조민영은 사연이 깊은 선수입니다.

지난 2024년 신인 드래프트에 호기롭게 도전했으나 프로 구단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야구를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곧바로 일본 독립리그(BC리그)인

'이바라키 애스트로 플래닛츠'에 입단해 외로운 타향살이를 하며 눈물 젖은 빵을 먹었습니다.


일본 독립리그에서 2년간 이 악물고 버텨낸 그는 마침내 2025년 9월,

롯데 자이언츠의 부름을 받아 육성선수로 고국 프로 무대에 발을 들였습니다.

이미 올 시즌 상동(2군)에서 장타력과 정확성을 겸비한 맹활약으로 1군 코칭스태프의 눈도장을 찍었던 조민영은,

이번 일본 파견 교류전전에서도 22타수 13안타, 타율 0.591(5할 9푼 1리)이라는 가공할 만한 성적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내고 있습니다.


현재 롯데 자이언츠 구단은 유망주들에게 높은 수준의 실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시즌 도중 2군 선수단을 일본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 plus에 로테이션으로 파견하고 있습니다.

비록 우천 취소 등으로 스케줄 소화에 난항을 겪으며 3주간 총 6경기를 치르는 데 그쳤지만,

조민영처럼 '스스로 알을 깨고 나오는' 확실한 유망주를 발굴했다는 점에서 구단의 육성 시스템은 대성공이라는 평가입니다.


일본 독립리그를 거쳐 프로의 문을 두드린 뒤, 이제는 당당히 거인 군단의 차세대 외야수 한 자리를 정조준하고 있는 조민영.

과연 이 뜨거운 방망이를 앞세워 올 시즌이 끝나기 전 사직구장 타석에서

팬들에게 감동의 데뷔 인사를 건넬 수 있을지, 롯데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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