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김혜성, 트리플A 평정 3안타 2타점 원맨쇼… 미 중계진 역대급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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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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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재진입을 노리는 김혜성(27·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이 모처럼 눈이 번쩍 뜨이는 폭발적인 타격감을 과시했습니다.
단순히 안타를 친 것을 넘어 주루와 타격 메커니즘 전반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자,
현지 중계진 역시 경기 내내 김혜성의 이름과 플레이를 세밀하게 분석하며 찬사를 쏟아냈습니다.
김혜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라운드록 익스프레스(텍사스 레인저스 산하)와의 트리플A 경기에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1도루로 팀의 7-3 승리를 하드캐리했습니다.
무려 71일 만에 터진 짜릿한 3안타 경기로, 시즌 타율은 어느덧 3할 진입을 눈앞에 둔 0.296까지 치솟았습니다.
경기 초반, 현지 중계방송인 '스펙트럼 스포츠넷 LA' 중계진은 김혜성이 최근 4타수 무안타로 침체해 있었다는 점을 짚었으나,
김혜성은 실력으로 이 우려를 단숨에 지워버렸습니다.
- 2회말 첫 번째 타석
상대 투수의 공을 결대로 밀어 쳐 얕은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깔끔한 라인드라이브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출루 직후에는 곧바로 기습적인 2루 도루를 감행했습니다.
포수가 바깥쪽으로 빠지며 송구하려 했으나 김혜성의 발이 훨씬 빨랐습니다.
현지 해설자는 "김혜성이 움직이자마자 막으려 해봤지만 역부족이었다.
스타트가 워낙 좋아 그에게는 사실 쉬운 도루였다"라며 주루 센스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 4회말 두 번째 타석
이번에도 영리한 타격이 빛났습니다.
타격 포인트를 뒤에 두고 부드럽게 밀어 쳐 3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좌전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해설진은 "반대 방향으로 정말 잘 밀어쳤다. 타격 밸런스가 아주 훌륭하다"라며 감탄했습니다.
이날 경기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팀이 5-3으로 근소하게 앞선 7회말 2사 2, 3루 찬스였습니다.
투스트라이크라는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타석에 선 김혜성은
상대 투수가 던진 시속 99마일(약 159.3km/h)짜리 전력 질주 패스트볼을 그대로 받아쳤습니다.
타구는 미사일처럼 날아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가 됐습니다.
승부에 완벽하게 쐐기를 박는 결정타였습니다.
현지 캐스터는 "중견수 방향 라인드라이브, 안타! 주자 두 명 모두 홈인!
이건 정말 큽니다! 김혜성이 엄청난 일을 해냈습니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해설자 역시 "오늘 경기 세 번째 안타다. 무려 99마일의 강속구를 정확한 타이밍에 공략해냈다"라며
김혜성의 압도적인 빠른 공 대처 능력에 혀를 내둘렀습니다.
이날 김혜성이 보여준 퍼포먼스는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과 구단 수뇌부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주 무기인 160km/h에 육박하는 빠른 공에 완벽히 타이밍을 맞췄고,
구종에 따라 반대 방향으로 타구를 보낼 수 있는 스프레이 히터로서의 면모를 재증명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유격수 자리에서 안정적인 수비까지 소화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묵묵히 눈물 젖은 빵을 먹으며 자신의 경쟁력을 칼날처럼 갈고닦은 김혜성.
71일 만의 3안타 대폭발을 계기로, 그가 다시 화려한 메이저리그 빅리그 그라운드로 재진입할 날이 머지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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