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티비: 무료중계, 스포츠중계, 스포츠분석 종합 스포츠 플랫폼

[프리뷰] 일본 대표팀 캡틴 엔도 와타루, 부상으로 월드컵 하차 및 전격 은퇴 선언

작성자 정보

  • 람보티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33c32d97f01f81c9af9f4a604ab5d404_1781243162_6932.jpg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 직후, 대한민국과 함께 아시아 축구의 양대 축인

일본 대표팀에 그야말로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초대형 악재가 터졌습니다.

일본의 정신적 지주이자 캡틴인 엔도 와타루(리버풀)가 부상 악화로 결국 월드컵 무대에서 하차하게 된 것입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그의 하차가 단순한 대회 이탈을 넘어 '일본 국가대표팀 은퇴 선언'으로 이어졌다는 점입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일본 열도는 물론 대표팀 선수단 전체가 눈물바다가 되었습니다.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은 11일(한국시간) "일본의 주장 엔도가 부상으로 월드컵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으며,

대표팀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엔도는 지난 2월 소속팀 리버풀에서 왼쪽 발목 부상을 당한 뒤 월드컵 출전을 위해 피나는 재활 과정을 거쳤습니다.

지난 5월 극적으로 피치에 복귀하며 월드컵 최종 엔트리까지 승선했으나,

본선 첫 경기를 앞두고 부상 부위가 다시 악화되면서 결국 눈앞에서 월드컵 드림을 접어야 했습니다.


엔도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가슴 아픈 작별 인사를 건넸습니다.

"부상을 당한 뒤 지금 이 순간까지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

나는 이번 여정을 끝으로 일본 대표팀에서 은퇴한다. 이제는 한 명의 축구팬이 되어 동료들을 응원하겠다."


동료들을 위해 자신의 하차 사실을 끝까지 숨긴 채 조용히 짐을 싸 떠난 캡틴의 모습에 일본 선수단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급하게 새 주장으로 선임된 수비수 이타쿠라 고(아약스)가 훈련장 미팅에서 이 소식을 전하자,

수비수 와타나베 츠요시(페예노르트)는 그 자리에서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와타나베는 인터뷰에서 "엔도가 이 대회를 위해 지난 4년간 어떤 마음으로 준비했는지 헤아릴 수 없어 너무 슬프고 분하다"며

"팀에 직접 말하기보다 조용히 떠나는 게 낫다고 판단한 엔도 특유의 배려 때문에 더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놓았습니다.

40세 최고참 나가토모 유토 역시 큰 충격에 말을 잇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원의 핵심이자 전술의 출발점이었던 엔도의 이탈로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전술 구상도 완전히 꼬여버렸습니다.

모리야스 감독은 급한 대로 독일 무대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마치노 슈토(묀헨글라트바흐)를 대체 발탁했지만,

포지션상 엔도의 공백을 직접 메울 수는 없어 중원 조합을 처음부터 다시 짜야 하는 처지입니다.


당장 일본은 오는 15일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유럽의 강호 네덜란드와 맞대결을 펼쳐야 합니다.

네덜란드 전을 시작으로 튀니지(21일), 스웨덴(26일)을 차례로 상대해야 하는 상황에서

사령관을 잃은 일본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이번 월드컵 최고의 난제가 됐습니다.


역대 최초로 48개국이 참가해 32강 진출권을 두고 다투는 무대에서 중심점을 잃어버린 일본 대표팀.

새 캡틴 이타쿠라 고를 중심으로 이 거대한 슬픔과 전력 공백을 극복하고 반전의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아니면 이대로 무너질지 전 세계의 이목이 F조 조별리그로 쏠리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