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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디알로 89분 극장골! 코트디부아르, 에콰도르 1-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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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조를 꼽으라면 단연 E조가 아닐까 싶습니다.

15일 오전 8시(한국 시각) 미국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코트디부아르가 에콰도르를 1-0으로 꺾으며 귀중한 첫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프랑스를 잡고 한국을 4-0으로 완파하며 대회 전부터 '역대급 복병'으로 꼽혔던 코트디부아르는

남미의 강호 에콰도르까지 집어삼키며 자신들이 왜 무서운 팀인지 스스로 증명해 냈습니다.


경기는 초반부터 불을 뿜었습니다.

기선제압에 나선 쪽은 에콰도르였습니다.

전반 2분 만에 모이세스 카이세도의 날카로운 슈팅으로 포문을 열더니,

전반 11분에는 코트디부아르 수비 실책을 틈탄 에네르 발렌시아의 결정적인 찬스가 아쉽게 골대를 넘어갔습니다.


코트디부아르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이날 경기 최고의 활약을 펼친 얀 디오망데가 우측면을 사정없이 흔들며 반격을 주도했습니다.


하지만 전반전의 주인공은 '골대'였습니다.

에콰도르는 전반 23분 예보아의 강력한 왼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한 데 이어,

30분에는 민다의 절묘한 감아차기마저 또 한 번 골대를 맞추며 머리를 감싸 쥐어야 했습니다.

결국 양 팀은 소득 없이 0-0으로 전반을 마쳤습니다.


후반 7분, 이번에는 코트디부아르의 엘리예 와히가 날린 잘라 먹는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추며 골대 불운을 주고받았습니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양 팀 감독의 지략 싸움이 시작됐습니다.

- 후반 11분

코트디부아르는 와히와 투레를 빼고 요안 보니와 아마드 디알로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 후반 17분

에콰도르 역시 프레시아도와 포로소를 넣으며 측면과 수비를 보강했습니다.

- 후반 23분

에콰도르 플라타의 강력한 슈팅이 코트디부아르 야히아 포파나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막힌 후,

경기는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를 거치며 막판 스퍼트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모두가 0-0 무승부를 예상하던 후반 45분, 마침내 균형이 깨졌습니다.

오른쪽 측면을 폭발적인 스피드로 돌파한 윌프리드 싱고가 중앙으로 정확한 패스를 찔러주었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아마드 디알로가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에콰도르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교체 투입된 디알로의 집중력과 싱고의 과감한 돌파가 만들어 낸 합작품이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의 신성 아마드 디알로는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조국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이후 에콰도르는 총공세를 펼쳤지만, 코트디부아르의 단단한 방패를 뚫기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경기는 그대로 코트디부아르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같은 날 펼쳐진 E조 다른 경기에서는 독일이 퀴라소를 7-1로 대파하며 압도적인 1위로 올라섰습니다.

이로써 에콰도르라는 거함을 잡은 코트디부아르는 독일에 이어 E조 2위(승점 3점, 골득실 +1)에 랭크되며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아프리카 예선 무패 통과의 기세를 월드컵 본선까지 이어간 코트디부아르.

과연 이번 대회에서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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