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대한민국 vs 멕시코 2차전, 우루과이 주심 배정…홍명보호 '카드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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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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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결전을 앞두고 경기 흐름을 좌우할 아주 중요한 변수가 공개됐습니다.
바로 이번 경기의 판청을 책임질 주심의 성향입니다.
멕시코 현지 언론마저 "손흥민을 막을 때 제발 조심해야 한다"며 경계령을 내릴 정도로 엄격한 심판이 배정되었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오는 19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2차전 주심으로 우루과이 출신의 구스타보 테헤라(Gustavo Tejera) 심판을 선임했습니다.
2018년부터 FIFA 국제 심판으로 활약한 그는 코파 아메리카,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등
남미의 굵직한 무대를 누비며 "남미에서 가장 신뢰받는 심판 중 한 명"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성인 월드컵 본선 무대 휘슬을 부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테헤라 심판의 가장 큰 특징은 카드를 아끼지 않는 '엄격함'입니다.
현지 통계에 따르면 그는 지금까지 통산 344경기에서 무려 1,733장의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경기당 평균 5장꼴로 경고를 준 셈입니다.
레드카드 역시 44차례나 꺼냈을 정도로 거친 플레이나 규정 위반을 용납하지 않는 스타일입니다.
이 때문에 멕시코 현지 언론 '에스토' 등은 자국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멕시코가 전력 손실을 피하려면 한국을 상대로 극도로 신중해야 한다"며
"특히 에이스 손흥민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전술적 파울이나 과도한 몸싸움에 의존했다간 무더기 카드를 수집할 수 있다"고 우려 섞인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이는 우리 대표팀에게도 강력한 메시지를 던집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 역시 테헤라 심판의 성향을 완벽히 파악하고 피치 위에 올라야 합니다.
상대의 도발에 말려드는 불필요한 신경전, 수비 진영에서의 무리한 태클은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 캡틴 외에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즉각 경고가 주어지는 만큼, 철저한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한편, 이번 경기 부심에는 주심과 호흡을 맞춰온 우루과이 출신의 카를로스 바레이로, 니콜라스 타란 심판이 나서며
대기심은 콜롬비아 출신의 안드레스 로하스 심판이 맡아 경기를 관장할 예정입니다.
카드가 쏟아지는 경향이 있는 심판인 만큼, 어느 팀이 더 '차분하고 영리하게' 경기를 운영하느냐가 승패를 가를 것입니다.
손흥민 선수의 폭발적인 드리블이 상대의 파울과 카드를 유도하는 강력한 무기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