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부상 원인 모를 최정의 눈물, SSG 이숭용 감독이 밝힌 충격적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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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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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심장이자 KBO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최정(39)이 기약 없는 부상 미스터리에 빠졌습니다.
사령탑인 이숭용 감독마저 "답이 없다"며 깊은 한숨을 내쉴 만큼, 팀도 선수도 최악의 답답한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이숭용 감독은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최정의 몸 상태에 대해 무거운 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이 감독은 "어제도 병원을 다녀왔는데 의사조차 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 하더라.
그저 진통제를 먹고 버티는 수밖에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허탈해했습니다.
최정은 지난 19일 NC전에서 고관절 부위의 통증이 재발해 경기 도중 교체된 이후 줄곧 벤치를 지키고 있습니다.
문제는 단순히 쉬거나 치료해서 나을 수 있는 부상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특정 자세를 취할 때만 갑자기 통증이 찾아오는데, 한 번 통증이 시작되면 하루 종일 지속된다고 합니다.
병원에서는 단순 '염증' 소견을 냈지만, 선수가 느끼는 통증의 강도와 양상은 전혀 달라 치료 방향조차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최정은 57경기에서 타율 0.294, 17홈런, 45타점, OPS 1.012라는 가공할 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었습니다.
나이를 잊은 활약으로 팀 타선을 하드캐리하던 중이었기에 이번 이탈은 뼈아픕니다.
현재 SSG는 9위까지 추락하며 팀 분위기가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
최정 역시 책임감에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이 감독이 2군행을 제안했을 때, 최정은 "(2군에) 내려가면 정신적으로 완전히 무너질 것 같습니다"라며
1군에 남아 끝까지 버티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이에 이 감독도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보자"며 최정을 다독였습니다.
선수의 강한 정신력으로 버티고는 있지만, 통증이 올 때는 대타나 지명타자로만 활용하고 수비 부담은 완전히 덜어주기로 합의한 상태입니다.
SSG 구단은 최정의 정확한 발병 원인과 치료법을 찾기 위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시선을 돌리고 있습니다.
이숭용 감독은 "한국에 있는 병원은 다 알아봤고, 이제 일본이든 미국이든 모든 네트워크를 동원해 알아볼 생각이다.
전 세계에 한 명이라도 최정과 같은 부상 사례가 있지 않겠나"라며 필사적인 심경을 전했습니다.
이어 "올해만 야구하고 그만둘 선수가 아니다.
내년, 내후년에도 계속 우리 팀을 이끌어야 할 핵심 중의 핵심이기 때문에 완벽한 치료가 최우선"이라며
선수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끝까지 답을 찾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인 것은 SSG가 지독했던 5연패를 끊어낸 뒤 타선이 조금씩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날 SSG는 정준재와 박성한을 테이블 세터로 배치하고, 김재환과 에레디아를 중심 타선에 세워 KT의 마운드를 조준했습니다.
선발 투수로는 신예 김건우가 마운드에 오릅니다.
타선이 똘똘 뭉쳐 최정의 빈자리를 메우려 노력하고 있지만, 거포 최정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SSG가 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고공행진을 시작하려면 결국 최정의 '부상 미스터리'가 하루빨리 해결되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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