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티비: 무료중계, 스포츠중계, 스포츠분석 종합 스포츠 플랫폼

[프리뷰] ‘생존 확률’이 더 높다?… 홍명보호 32강행 결정지을 ‘꿀조’

작성자 정보

  • 람보티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96742e7667e47dd62e76b4956abf2776_1782369456_5308.jpg
 



남아공전 패배의 충격은 크지만, 아직 고개를 숙이기엔 이릅니다.

1승 2패(골득실 -1)로 조 3위에 그친 대한민국 대표팀의 운명이 타국의 발끝에 걸린 가운데,

데이터와 대진표를 뜯어보면 '탈락'보다는 '생존' 가능성이 여전히 더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각 조 3위 12개 팀 중 무려 8개 팀이 32강행 막차 티켓을 거머쥐게 됩니다.

즉, 모든 조별리그가 끝났을 때 한국보다 성적이 나쁜 조 3위가 딱 4개 팀만 나오면 됩니다.


현재 조별리그가 끝난 3개 조 중 이미 우리 밑으로 한 팀을 깔아두는 데 성공했습니다.

C조의 스코틀랜드가 1승 2패, 골득실 -3으로 조별리그를 마치며 한국(-1)보다 아래에 위치하게 됐기 때문입니다.


1. ‘승점 드롭’ 가능성 가장 높은 G조 (이란·벨기에·뉴질랜드)

현재 가장 먼저 눈여겨봐야 할 곳은 G조입니다.

이 조는 강팀들의 동반 부진으로 진흙탕 싸움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 현재 상황 : 이란과 벨기에가 승점 2점, 뉴질랜드가 승점 1점에 그쳐 있습니다.

- 한국에 유리한 시나리오 : 최종전 결과에 따라 조 3위의 최종 승점 자체가 2점 이하로 주저앉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이 경우 1승을 챙겨 승점 3점을 확보한 한국이 무조건 이 조 3위를 제치게 됩니다.


2. 세네갈 vs 이라크 ‘멸망전’ 결과에 걸린 I조

I조의 운명은 아시아의 복병 이라크의 발끝에 많은 것이 걸려 있습니다.

- 현재 상황 : 3위 세네갈(골득실 -3)과 4위 이라크(골득실 -6)가 나란히 2패를 기록 중입니다. 두 팀은 27일 최종전에서 단판 승부를 벌입니다.

- 한국에 유리한 시나리오 : 두 팀이 비기면 동반 탈락으로 한국 판정승입니다.

만약 이라크가 이기거나, 세네갈이 이기더라도 1골 차 진땀승을 거둔다면 골득실과 다득점 계산상 두 팀 모두 한국보다 아래에 머물게 됩니다.

(세네갈이 2골 차 이상으로 승리하지만 않으면 한국이 우위에 섭니다.)


3. K조, 빈공에 허덕이는 콩고민주공화국과 우즈베키스탄

아시아 시드국 우즈베키스탄이 속한 K조 역시 우리에게 웃어줄 확률이 높습니다.

- 현재 상황 : 3위 콩고민주공화국(1무 1패), 4위 우즈베키스탄(2패)이 28일 운명의 최종전을 치릅니다.

- 한국에 유리한 시나리오 : 두 팀 모두 앞선 2경기에서 단 1득점에 그칠 정도로 심각한 빈공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최종전에서 서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무승부에 그치거나, 차라리 2패로 처져있던 우즈베키스탄이 근소한 차이로 승리해 준다면

한국이 무난하게 이 조 3위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4. 전차군단 독일의 ‘자비’가 필요한 E조

강팀이 끝까지 힘을 빼지 않아야 한국이 득을 보는 조도 있습니다. 바로 E조입니다.

- 현재 상황 : 1위 독일(2승)과 3위 에콰도르(1무 1패)가 붙고, 2위 코트디부아르(1승 1패)와 4위 퀴라소(1무 1패)가 맞대결합니다.

- 한국에 유리한 시나리오 : 전력대로 독일과 코트디부아르가 승리해 준다면 에콰도르와 퀴라소가 미끄러지며 한국에 큰 도움이 됩니다.

변수는 이미 조 1위를 확정한 독일이 에콰도르전에 주전 빼고 ‘로테이션’을 돌릴지 여부입니다.

독일이 힘을 빼서 에콰도르가 승점을 따간다면 한국 입장에서는 다소 골치 아파집니다.


이외의 다른 조들에서도 이변이 속출하면서 한국보다 성적이 저조한 조 3위는 얼마든지 더 나올 수 있는 형국입니다.

축구 공은 둥글고 경우의 수는 복잡하지만, 산술적인 확률만 놓고 보면 홍명보호의 32강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탈락 확률보다 높습니다.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에서 초조하게 대기할 대표팀에 실낱같지만 단단한 희망의 기운이 모이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공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