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칼 롤리, 2025 MLB 홈런더비 우승…역사 다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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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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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칼 롤리, 2025 MLB 홈런더비 우승…역사 다시 썼다
ATLANTA (AP) – 시애틀 매리너스의 포수이자 스위치히터인 **칼 롤리(Cal Raleigh·28)**가
7월 14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정상에 올랐다.
롤리는 15세 동생 토드 주니어를 포수로, 아버지 토드 씨가 투수로 나선 가족 공동작전 끝에 결승전에서 탬파베이의 준리어 카미네로를 18-15로 꺾었다
기록과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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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총 54개 홈런을 기록한 롤리는 1라운드에서 브렌트 루커와 나란히 17홈런을 치고, 최고 비거리(470.61피트 vs 470.53피트)로 극적으로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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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에서는 원아일 크루즈를 19-13으로 제쳤고, 결승에서 카미네로를 18-15로 따돌리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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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크루즈는 1라운드에서 513피트짜리 최장거리 홈런을 기록하며 경기장에 큰 울림을 남겼다 .
대회 특징
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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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 |
참가자 | 롤리 외 브렌트 루커(오클랜드), 원아일 크루즈(피츠버그), 바이어런 벅스턴(미네소타), 준리어 카미네로(탬파베이), 뮤직 치솔름 주니어(뉴욕 양키스), 제임스 우드(워싱턴), 매트 올슨(애틀랜타) |
경기 방식 | 1라운드: 3분, 40구 + 보너스 · 4강·결승: 2분, 27구 규정. 동점 시 비거리 비교 및 스윙오프로 승부 |
역사적 의미
칼 롤리는 이번 우승으로 메이저리그 최초의 포수 · 스위치히터 홈런더비 챔피언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매리너스 소속으로는 켄 그리피 주니어 이후 처음이며, 팀 두 번째 홈런더비 우승자가 됐다
가족의 힘, 풀 스토리
롤리의 성공 뒤에는 아버지와 동생의 헌신이 있었다. 토드 씨는 “어릴 적 뒷마당에서 스위치 타격 연습을 시켰다”며 가족의 헌신을 회상했다
대회장에서도 거친 현장감을 벗어나, 뒷마당에서 충실히 연습한 기억이 실감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선수 반응
롤리는 “아이였을 때 누구나 꿈꾸는 순간”이라며 감격을 드러냈고, 동생은 “그야말로 위대함(greatness)”이라는 짧은 감탄을 전했다 .
한편, 카미네로(22)는 “결승까지 오를 줄 몰랐다”고 뒷심을 칭찬했고, 치솔름은 3홈런으로 부진했지만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종합 평가
이번 홈런더비는 감동적인 가족 이야기, 역사적 기록, 젊은 선수들의 도전이 어우러진 최고의 무대였다.
롤리는 포수이자 스위치히터로서 기념비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향후 경기에서도 막강한 파워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