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파케타 사실상 시즌 아웃… 브라질, 노르웨이전 앞두고 부상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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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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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삼바 군단' 브라질에 또다시 초대형 부상 악재가 터졌습니다.
우승을 향해 순항하던 브라질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루카스 파케타가 허벅지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다가올 토너먼트 여정에 거대한 먹구름이 드리워졌습니다.
브라질 유력 매체 'GE 글로보'는 1일(한국 시간)
“루카스 파케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추가 출전 가능성이 희박해졌다”고 절망적인 소식을 타전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파케타는 지난 30일에 치러진 일본과의 32강전 도중 왼쪽 허벅지 뒤편에 극심한 통증을 느껴 교체됐습니다.
정밀 검사 결과, 왼쪽 햄스트링 고도 2단계 염좌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보통 이 정도 부상은 회복과 재활에만 최소 한 달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7월 중순에 막을 내리는 월드컵 일정상 사실상 '대회 아웃'이나 다름없는 청천벽력 같은 결과입니다.
브라질 대표팀 의료진과 축구협회(CBF)가 급하게 치료에 나섰지만,
내부적으로도 파케타가 결승전 전까지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을지에 대해 낙관론보다는 회의론이 지배적인 분위기입니다.
다만 대표팀은 파케타를 명단에서 완전히 제외하지는 않고,
기적적으로 결승에 오를 경우 벤치에라도 앉히겠다는 실낱같은 희망을 열어두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FIFA 규정상 부상자가 발생해도 새로운 선수를 수급할 방법이 없다는 점입니다.
월드컵 최종 명단 교체는 각 팀의 대회 첫 경기 24시간 전까지만 가능하기 때문에,
브라질은 남은 토너먼트를 기존 스쿼드로만 버텨내야 하는 악조건에 놓였습니다.
게다가 브라질의 부상 잔혹사는 파케타가 처음이 아닙니다.
측면 공격의 핵심인 하피냐 역시 조별리그 2차전 아이티전에서 다친 이후 최근 두 경기 연속 결장하며 공백을 남겼습니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인 것은 하피냐의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점입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의 요아킴 피에라 기자는
“낙관적인 시나리오대로 흘러간다면 하피냐가 다가오는 16강전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파케타의 이탈은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감독에게 뼈아픈 타격입니다.
파케타는 이번 대회 브라질이 치른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중원과 2선 공격진을 유기적으로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해 왔습니다.
안첼로티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던 황태자가 빠진 데다 하피냐마저 100% 컨디션이 아니라면,
경기마다 전술적 선택지는 극도로 좁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브라질은 오는 6일 오전 5시 미국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이끄는 노르웨이와 16강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칩니다.
통상적인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던 브라질이지만,
이제는 까다로운 북유럽의 강호 노르웨이뿐만 아니라 '부상 악령'이라는 내부의 적과도 처절한 싸움을 벌여야 하는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삼바 군단이 이 위기를 전술적으로 어떻게 극복해 낼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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