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나겔스만 경질 위기… 차기 사령탑에 위르겐 클롭 유력?
작성자 정보
-
람보티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61 조회
본문
‘전차 군단’ 독일 축구가 또다시 월드컵 잔혹사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충격적인 탈락을 맞이한 가운데,
입지가 위태로워진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후임으로 리버풀의 전설 위르겐 클롭 감독의 이름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독일 축구대표팀은 지난달 30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남미의 복병 파라과이와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잔인한 승부차기 끝에 3-4로 패배했습니다.
전반 42분 파라과이의 신성 훌리오 엔시소에게 기습적인 헤더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간 독일은,
후반 9분 플로리안 비르츠의 송곳 같은 크로스를 카이 하베르츠가 헤더 동점골로 연결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그러나 정규시간과 연장전까지 이어진 파상공세에도 역전골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운명의 승부차기에서 무려 3명의 키커가 실축하며 허무하게 짐을 쌌습니다.
이로써 독일은 월드컵 3대회 연속으로 16강 진출 실패라는 역사상 최악의 암흑기를 맞이했습니다.
2018 러시아 대회, 2022 카타르 대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에 이어,
참가국이 확대된 이번 대회에서조차 토너먼트 첫 관문을 넘지 못하고 조기에 무너진 것입니다.
경기 직후 나겔스만 감독은 “나는 여전히 감독직을 계속 수행하고 싶다.
독일축구협회(DFB)가 원한다면 기존 계약대로 2028년까지 남을 준비가 되어 있다”라며 자진 사임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하지만 독일에선 이미 그를 경질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입니다.
영국 유력지 '텔레그래프'는 1일 단독 보도를 통해 “월드컵 탈락으로 나겔스만의 입지는 사실상 유지하기 불가능한 상태”라고 지적하며,
리버풀을 세계 정상으로 이끌었던 위르겐 클롭 전 감독이 차기 사령탑으로 대기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매체는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클롭 감독 역시 독일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 것에 매우 긍정적이고 열려 있는 상태”라며
나겔스만의 경질이 확정될 경우 사령탑 교체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안방에서 열렸던 유로 2024의 아쉬움을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만회하려던 독일의 계획은 처참한 실패로 끝났습니다.
이제 DFB의 당면 과제는 무너진 전차 군단의 자존심을 일으켜 세울 확실한 명장을 선임하는 것입니다.
'텔레그래프'는 “명장 클롭에게 남은 마지막 축구 커리어의 야망 중 하나가 바로 월드컵에서 국가대표팀을 지휘하는 것”이라며,
“그는 2030년에 열릴 다음 월드컵에서 조국 독일을 이끌 기회를 기꺼이 반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술적 패착과 리더십 부재로 사면초가에 몰린 나겔스만, 그리고 야인으로 돌아와 충전 중인 ‘노멀 원’ 클롭.
사상 초유의 3연속 월드컵 잔혹사를 겪은 독일 축구협회가 과연 과감한 경질 칼날을 빼 들고
클롭 감독 체제로의 새 시대를 열지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