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티비: 무료중계, 스포츠중계, 스포츠분석 종합 스포츠 플랫폼

[프리뷰] 눈물의 네이마르 국대 은퇴 선언…“여기서 끝을 맺네요”

작성자 정보

  • 람보티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5242bb803e69b30aa9de5f308ae68f1c_1783307870_2113.jpg
 



24년 만의 월드컵 우승을 노리던 ‘삼바 군단’ 브라질이 16강에서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브라질 축구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황제’ 네이마르도 결국 눈물과 함께 대표팀 유니폼을 벗었습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은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노르웨이에 1-2로 패하며 대회를 조기에 마감했습니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브라질의 탈락은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안겼습니다.


사실 브라질에게 먼저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전반 14분 만에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기분 좋게 앞서갈 기회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슈팅이 허무하게 막히면서 브라질의 스텝이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위기를 넘긴 노르웨이는 후반전 들어 ‘괴물’ 엘링 홀란을 앞세워 매섭게 브라질을 몰아쳤습니다.

후반 35분 홀란의 선제골이 터진 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홀란이 쐐기골까지 작렬하며 브라질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놓았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하며 영패는 면했지만, 이미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경기 직후 브라질 전역은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 코파카바나 해변을 비롯해 거리 응원에 나섰던 수만 명의 팬들은 눈물을 쏟아냈고,

일부 격분한 팬들은 브라질축구연맹(CBF)과 안첼로티 감독의 사퇴를 요구하는 시위까지 벌였습니다.

현지 언론들 역시 결정적인 페널티킥을 실축한 기마랑이스에게 패배의 책임을 물으며 날 선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탈락의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 브라질 팬들의 가슴을 더 아프게 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네이마르의 국가대표 공식 은퇴 선언이었습니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유니폼을 입고 통산 130경기에 출전해 80골을 기록,

'축구 황제' 펠레(77골)를 넘어 브라질 역대 최다 득점 1위라는 대기록을 쓴 전설입니다.

하지만 유독 월드컵과의 인연은 잔혹했습니다.

2014년 자국 대회에서는 척추 부상으로 눈물을 흘렸고, 이후 대회에서도 번번이 부상과 불운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 네이마르 경기 후 인터뷰

"노력하고 또 노력했다. 하지만 이제 끝났다. 여기서 시작해, 결국 여기서 끝을 맺네요."


네이마르가 은퇴를 선언한 이 경기장은 16년 전인 2010년, 고작 18세의 나이로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던 바로 그 장소입니다.

자신의 축구 인생 찬란한 서막을 열었던 곳에서, 네이마르는 그렇게 쓸쓸하게 마지막 장을 덮었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