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방출 위기에서 키움의 ‘구세주’로… 데이비슨, 영웅 군단 합류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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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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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 통보를 받은 지 단 하루 만에 운명이 바뀌었습니다.
NC 다이노스를 떠나 미궁 속으로 빠질 뻔했던 ‘홈런왕’ 맷 데이비슨(35)이 키움 히어로즈의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서의 두 번째 막을 올립니다.
키움 히어로즈의 파격적인 ‘외인 타자 2명’ 승부수의 핵심 조각인 맷 데이비슨이 영웅 군단에 합류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키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데이비슨은 급박했던 이적 비화부터
고척돔 홈더그아웃에 발을 내디딘 설렘까지 가감 없이 털어놓았습니다.
데이비슨의 키움 합류는 그야말로 전격적이었습니다.
전 소속팀인 NC와의 동행이 마무리된 순간, 불확실한 미래에 가슴을 졸였던 그에게 곧바로 구원의 손길을 내민 것이 바로 키움 히어로즈였습니다.
- 맷 데이비슨 인터뷰
"NC를 떠나게 됐을 때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어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오래 기다리지 않았죠. 바로 다음 날 키움과 연결되면서 제 야구 인생의 다음 챕터로 곧장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NC 다이노스 시절 전 동료들도 그가 한국 무대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다는 소식에 아낌없는 축하를 건넸습니다.
데이비슨은 "처음에는 다이노스 선수들도 상황을 정확히 몰랐는데,
제가 여전히 한국에 머물며 KBO리그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에 모두가 정말 기뻐해 줬다"라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이적 확정 후 숨 가쁜 일주일을 보낸 데이비슨은 개인 훈련을 소화하며 복귀전 몸만들기에 집중했습니다.
그는 "쉬지 않고 움직이며 개인 워크아웃을 소화하느라 정신이 조금 없기도 했다"라면서도
"이제 팀에 합류해 정상적인 루틴으로 돌아오게 되어 마음이 아주 편안하다"고 미소를 지었습니다.
KBO리그 베테랑답게 새로운 팀원들과의 만남도 어색함이 없었습니다.
이정후가 떠난 이후 중심을 잡아줄 베테랑 선수들이 데이비슨을 첫날부터 따뜻하게 반겨주었고,
데이비슨 역시 팀의 훌륭한 케미스트리와 더그아웃 분위기에 엄지를 치켜세웠습니다.
특히 늘 ‘원정팀 타자’로만 방문했던 고척스카이돔을 홈구장으로 쓰게 된 것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고척돔에서 경기를 많이 해봤기 때문에 낯설지는 않다."
"하지만 늘 바라만 보던 1루 홈팀 더그아웃에 서서 그라운드를 바라보니 묘한 기분이 든다. 시설이 워낙 좋아 금방 적응할 것 같다."
현재 키움의 사령탑 설종진 감독이 데이비슨에게 바라는 역할은 명확합니다.
기존 외인 타자인 케스턴 히우라와 함께 상위 타선에서 막강한 거포 능력을 과시하며 팀 타선의 중심을 잡아주는 것입니다.
데이비슨 역시 자신의 정체성인 '홈런포'로 보답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데이비슨은 "키움에서 정말 잘하고 싶다. KBO리그에서 쌓아온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곳 고척에서도 계속 이어가고 싶다"라며
"멋진 플레이를 보여드리는 것은 물론이고, 영웅 팬들을 위해 홈런을 정말 많이 펑펑 터뜨리겠다"고 힘주어 각오를 다졌습니다.
벼랑 끝에서 영웅 군단의 유니폼을 입은 데이비슨이 과연 키움 타선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지,
고척돔을 수놓을 그의 홈런포에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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