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고우석, 미네소타 트윈스 전격 트레이드…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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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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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를 몰랐던 ‘돌직구 마무리’ 고우석(28)이 드디어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MLB) 마운드를 밟게 됐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가 그의 가치를 알아보고 전격 영입을 결정했습니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6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부터
우완 투수 고우석을 현금 트레이드로 영입했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특히 이번 이적이 고우석에게 결정적인 이유는 계약에 포함된
'배정 거부 조항’에 따라 미네소타의 40인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즉시 등록되기 때문입니다.
현지 소식에 따르면 고우석은 오는 8일 곧바로 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고우석의 메이저리그 도전기는 그야말로 눈물겨운 가시밭길이었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마이애미 말린스를 거치면서도 단 한 번도 빅리그 마운드를 밟지 못했고,
지명할당(DFA)과 마이너리그 강등이라는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트리플A(톨레도)에서 묵묵히 칼을 갈았던 고우석은 무력시위에 가까운 엄청난 성적을 남겼습니다.
- 올 시즌 트리플A 성적 :27.2이닝 평균자책점(ERA) 2.60 / WHIP 0.98
- 압도적인 세부 지표 : 탈삼진율 29.1%, 올 시즌 피홈런 ‘0개’
강력한 구위와 땅볼 유도 능력을 앞세워 트리플A 불펜을 폭격했지만,
정작 디트로이트 구단은 부상자가 속출하는 와중에도 고우석을 철저히 외면했습니다.
심지어 고우석보다 성적이 좋지 않은 투수를 콜업하거나 독립리그에서 선수를 영입하는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고우석이 같은 지구 라이벌인 미네소타로 트레이드되자,
디트로이트 현지 미디어와 언론들은 구단의 이해할 수 없는 선수 기용을 강하게 질타하고 나섰습니다.
-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팟캐스트 ‘Eat 'Em Up’
"현재 디트로이트의 처참한 불펜 상황을 생각하면, 트리플A에서
이런 압도적인 성적을 낸 선수가 단 한 번도 기회를 받지 못했다는 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게다가 우리보다 순위가 높은 라이벌 팀으로 보내다니 더욱 의아하다."
미국 야구기자회 소속 로젤리오 카스틸로 기자 역시
"고우석은 최근 한 달 동안 확실히 무언가를 터득한 모습을 보였다.
미네소타는 트리플A에서 흙속의 진주를 데려와 활용하는 데 능한 팀인데,
이번에도 트윈스가 제대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미네소타의 판정승을 점쳤습니다.
미네소타가 고우석을 전격 영입한 이유는 명확합니다.
현재 팀 불펜 평균자책점이 5.28로 메이저리그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탈삼진율이나 볼넷 비율 등 모든 지표가 바닥을 치고 있어 고우석처럼 삼진 능력이 있고 홈런을 안 맞는 불펜 자원이 절실했습니다.
현재 미네소타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마지노선에 단 2경기 차로 뒤져 있어 여전히 가을야구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치열한 순위 싸움 속에서 고우석이 구세주로 거듭날 기회를 잡은 셈입니다.
지난겨울 KBO리그 복귀 대신 "한 번만이라도 제대로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부딪혀보고 싶다"며 미국 잔류를 선택했던 고우석.
벼랑 끝에서 잡은 이번 기회에서 그가 특유의 강력한 돌직구로 빅리그 마운드를 정복할 수 있을지, 야구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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