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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호날두의 잔혹한 라스트 댄스… 스페인전 완패에 불명예 신기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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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역사상 가장 화려한 커리어를 쌓아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의 마지막 월드컵이 눈물과 비판,

그리고 씻을 수 없는 불명예 기록 속에 막을 내렸습니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은 7일(한국시간) 미국 달라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스페인에 0-1로 석패했습니다.

이로써 포르투갈의 여정은 여기서 멈췄고, 호날두가 그토록 갈망하던 ‘월드컵 우승’이라는 마지막 퍼즐은 끝내 미완성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경기는 예상대로 스페인의 파상 공세를 포르투갈이 육탄방어로 버텨내는 흐름이었습니다.

포르투갈은 디오구 코스타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쇼로 위기를 넘기며 호날두를 필두로 반격을 노렸습니다.

호날두 역시 전반 12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아 날카로운 슈팅을 날리는 등 고군분투했으나,

스페인의 우나이 시몬 골키퍼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후반 들어 누누 멘데스의 부상 낙마 등 악재가 겹친 포르투갈은 하파엘 레앙 등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1분, 스페인의 미켈 메리노에게 뼈아픈 극장 결승골을 허용하며 그대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발롱도르 5회,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 통산 976골을 넣은 '신계'의 전설도 흐르는 세월 앞에서는 무력했습니다.

경기 후 호날두는 거취를 묻는 질문에 "가족들을 만나 차분하게 결정을 내리겠다"며 씁쓸하게 고개를 숙였습니다.


대회 내내 '호날두를 무조건 선발로 써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 부호가 붙었던 만큼,

탈락 직후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의 평가는 냉혹하다 못해 잔인했습니다.


영국 'BBC' 해설위원 크리스 서튼은 "호날두는 마치 할아버지처럼 경기장을 뒤뚱거리며 걸어 다녔고,

그것이 포르투갈이 탈락한 이유"라며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그는 "경기장 위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선수 한 명을 위해 마르티네스 감독은 도대체 왜 그토록 비위를 맞춘 것인가"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경기를 끝으로 사임을 발표한 마르티네스 감독은 "그는 축구의 아이콘이자 훌륭한 본보기"라며

끝까지 호날두를 옹호했지만, 여론을 돌리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Opta)'가 공개한 호날두의 세부 지표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GOAT'의 퇴장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처참했습니다.


- 월드컵 토너먼트 잔혹사

통산 토너먼트 10경기(741분) 동안 단 1골(페널티킥)에 그쳤으며, 어시스트는 0개였습니다.


- 월드컵 통산 최다 패배 타이

이번 패배로 월드컵 통산 8패째를 기록하며 한국 축구의 레전드인 홍명보, 손흥민을 비롯해

매튜 레키(호주), 안토니오 카르바할(멕시코) 등과 함께 월드컵 역사상 가장 많이 패한 선수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 최악의 효율성 1위

1966년 통계 집계 이후 '한 대회에서 동료에게 기회를 단 1번도 만들어주지 않고(기회 창출 0회)

가장 많은 슈팅(17개)을 날린 선수' 역대 1위라는 최악의 기록까지 새로 썼습니다.


지독하리만큼 철저했던 고립과 노쇠화, 그리고 팀 전술을 되려 갉아먹었다는 차가운 분석 속에서

호날두의 위대한 라스트 댄스는 결국 새드 엔딩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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