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교토 상가 윤성준, 일본 귀화 마치고 독 분데스리가 마인츠 이적설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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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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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차세대 ‘대형 수비형 미드필더’ 재능으로 꼽히며 연령별 대표팀까지 거쳤던
유망주 윤성준(19·교토 상가)이 결국 일본 귀화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그를 ‘사노 카이슈의 후계자’로 낙점하고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는 소식까지 더해져 한국 축구계에 씁쓸한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일본 매체 ‘슈에이샤’는 4일 일본 이적시장 전문가인 가키우치 가즈유키 기자의 말을 인용해
“독일 분데스리가의 마인츠가 J1리그 교토 상가의 젊은 볼란치(수비형 미드필더) 윤성준을 눈독 들이고 있다”며
“과거 한국 U-18 대표팀에 선발됐던 그는 최근 일본 국적을 취득했으며, 일본 대표팀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윤성준은 과거 박지성이 활약했던 친정팀인 교토 상가가 애지중지 키워온 ‘찐’ 재능입니다.
한국인 부모 밑에서 태어났지만 일본에서 자라며 축구를 배웠고,
교토 상가는 그의 천재성을 알아보고 2년 전인 고작 17세의 나이에 파격적인 프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경기 조율 능력과 강한 압박 능력을 겸비해,
현지에서는 벌써부터 일본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인 ‘제2의 엔도 와타루’라는 극찬까지 쏟아지고 있는 재능입니다.
한국 축구계 역시 그의 잠재력을 일찌감치 알아보고 한국 U-18 연령별 대표팀에 소집하는 등 공을 들였습니다.
현재 한국 축구는 황인범의 뒤를 이을 확실한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이 부족해 ‘포스트 황인범’ 찾기가 시급한 과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표팀 소집 당시 윤성준은 한국말이 서툴러 선수단 적응에 큰 애를 먹었고,
축구를 배우는 환경과 문화적 차이에서 깊은 고민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결국 자신이 나고 자란 일본을 선택하는 것이 선수 커리어에 더 이롭다는 판단하에 귀화를 추진했습니다.
일본 매체 ‘풋볼 트라이브’ 등에 따르면 윤성준의 일본 국적 취득 절차는 이미 완료되었으며,
일본축구협회(JFA)는 다가오는 아시안게임을 겨냥해 그를 U-21 일본 대표팀에 곧바로 발탁할 계획을 세우고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국적 변경과 동시에 유럽 빅리그의 러브콜까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독일 마인츠는 팀의 핵심 미드필더인 사노 카이슈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윤성준을 점찍고 이적을 타진 중입니다.
조국 대한민국을 외면한 선택에 아쉬운 시선도 분명 존재하지만,
선수 본인의 미래와 환경을 선택한 결과이기에 비난할 수만은 없는 노릇입니다.
한국 축구의 고질적인 약점인 미드필더 진의 대형 유망주를 고스란히 ‘숙적’ 일본에 내주게 된 현실에 한국 축구계의 고심과 씁쓸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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