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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이정후, ABS 챌린지 불운 속 4타수 무안타 침묵… ‘5경기 연속 안타’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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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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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들어 무서운 기세로 안타를 생산하던 ‘바람의 손자’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방망이가 하루 쉬어갔습니다.

안타 행진이 멈춘 아쉬움 속에 억울한 판정까지 겹쳤고, 선발 투수가 초반부터 무너진 팀은 무기력한 완패를 당했습니다.


이정후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아쉬운 침묵을 지켰습니다.

이로써 지난 1일 애리조나전부터 이어온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마감됐고,

시즌 타율은 0.315에서 0.311로 살짝 내려앉았습니다.


이날 경기는 시작과 동시에 주도권이 토론토 쪽으로 완전히 넘어갔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트레버 맥도날드가 토론토 타선의 맹폭을 견디지 못하고 2⅓이닝 동안

무려 11개의 피안타(1피홈런)를 얻어맞으며 8실점으로 처참하게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엘리엇 라모스와 루이스 아라에스가 각각 2안타를 치며 고군분투했으나, 팀의 3-9 완패를 막지 못했습니다.

반면 토론토는 3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이정후는 타석에서 끈질긴 승부를 펼쳤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 1, 2타석

2회말 무사 1루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스펜서 마일스의 157km/h 강속구를 받아쳤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습니다.

3회말 2사 3루 찬스에서는 초구를 노려 쳤지만 1루수 땅볼에 그쳤습니다.


- 3타석 (ABS 챌린지 불운)

5회말 2사 2루 상황, 베테랑 투수 패트릭 코빈을 만난 이정후는 바깥쪽 꽉 찬 슬라이더에 루킹 삼진을 당했습니다.

판정에 의문을 품은 이정후는 곧바로 헬멧을 두드리며 ABS(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챌린지를 신청했으나,

원심이 그대로 유지되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4타석 (쓸 수 없는 챌린지):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도 불운은 이어졌습니다.

투수 메이슨 플루허티와의 승부에서 2구째 스위퍼가 존 바깥쪽으로 빠진 듯 보였으나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미 이전 타석에서 챌린지 기회를 소모해 버린 탓에 이정후는 다시 이의를 제기하지 못했고,

결국 5구째 커터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연속 안타 행진은 멈췄고 묘한 판정의 아쉬움도 남았지만,

이정후는 여전히 3할 1푼대가 넘는 고타율을 유지하며 메이저리그 최상위권 타자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긴 시즌을 치르다 보면 누구나 겪는 하루 동안의 숨 고르기일 뿐입니다.

안타까운 무안타 경기를 뒤로하고, 이정후가 다음 경기에서 곧바로 반등의 아치나 안타포를 가동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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