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미국 간 홍명보 전 감독, 22일 국회 청문회 자진 출석 의사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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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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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책임을 지고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미국으로 떠났던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다시 한국 땅을 밟을 전망입니다.
축구협회를 향한 난맥상과 여론의 비판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국회 청문회에 직접 출석해 모든 것을 밝히겠다는 정면 돌파 의사를 전했습니다.
7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자택에서 가족들과 머물고 있는 홍명보 전 감독은
최근 홍명보장학재단 고위 관계자에게 오는 22일로 예정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전달했습니다.
홍 전 감독은 조별리그 탈락 확정 직후 현지에서 사퇴를 선언하며 지휘봉을 내려놓았으나,
여전히 싸늘한 국내 여론과 국회의 압박을 피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는 측근을 통해 "월드컵 성적에 책임지고 사퇴했지만, 끝까지 선수들을 지키는 것 또한 감독의 역할"이라며
"선수들에게 문제가 발생하면 안 되니, 청문회에 나가서 다 말하겠다"라는 취지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본인의 전술 실패와 협회의 행정적 문제로 인해 애꿎은 대표팀 선수들에게 비난의 화살이 돌아가는 것을 막겠다는 책임감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로 대표팀 사령탑 기회를 잡았던 홍 전 감독의 도전은 이번에도 잔혹사로 끝났습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 A조에서 1승 2패를 기록하며 조 3위에 머물렀습니다.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각 조 3위 12개 팀 중 상위 8개 팀에 32강행 티켓이 주어졌으나,
한국은 승점과 골득실 등에서 밀려 조 3위 중 ‘10위’에 그치며 허무하게 짐을 싸야 했습니다.
남아공전 졸전 등 최악의 경기력에 분노한 팬들은 지난달 30일 새벽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대거 몰려와
홍 전 감독과 협회를 향해 거센 비난과 함께 계란을 던지는 등 극심한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현재 국회 문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여당인 국민의힘의 참석 여부와 관계없이
오는 22일 청문회 일정을 강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입니다.
이미 홍 전 감독은 감독 선임 과정의 공정성 논란이 불거졌던 지난 2024년 10월,
정몽규 회장 및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등과 함께 국회 현안 질의에 증인으로 출석해 한 차례 무거운 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이번 월드컵 참패로 홍 전 감독은 물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까지 동반 사퇴 압박을 받으면서
한국 축구 행정은 사실상 완전한 마비·공백 상태에 놓이게 됐습니다.
이런 최악의 상황에서 다시 한번 국회 청문회 무대에 서게 된 홍명보 전 감독이 과연 어떤 폭탄 발언과 해명을 내놓을지,
축구계의 모든 시선이 22일 여의도로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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