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티비: 무료중계, 스포츠중계, 스포츠분석 종합 스포츠 플랫폼

[프리뷰] 텅 빈 브라질 전세기, 탑승 선수는 ‘다닐루 단 1명’에 현지 팬들 대폭발

작성자 정보

  • 람보티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5242bb803e69b30aa9de5f308ae68f1c_1783568867_7679.jpg 




24년 만의 월드컵 우승을 노리던 ‘삼바 축구’ 브라질의 몰락은 끝이 없었습니다.

16강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 든 직후, 고국으로 향하는 귀국 전세기에

단 한 명의 선수만 탑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브라질 전역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축구 대표팀은 지난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노르웨이에 1-2로 완패하며 허망하게 짐을 쌌습니다.

하지만 진짜 촌극은 탈락 직후 공항에서 벌어졌습니다.


영국 매체 ‘더 선’을 비롯한 브라질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축구협회(CBF)는 미국 뉴저지에서 리우데자네이루로 돌아가는 대형 장거리 전세기를 통째로 대절했습니다.

패배의 아픔을 달래고 고국 팬들 앞에 고개를 숙이며 복귀하라는 취지였습니다.


그러나 정작 비행기에 몸을 실은 정식 선수는 베테랑 수비수 다닐루(35)가 유일했습니다.

다닐루와 함께 탑승한 이들은 정식 멤버가 아닌 훈련 파트너 골키퍼 레오 난네티, 그리고 의료진과 보안 부서 스태프들이 전부였습니다.

수십 명을 태울 수 있는 초호화 전세기가 사실상 ‘텅 빈 유령 비행기’로 태평양을 건넌 셈입니다.


그렇다면 그 많던 브라질의 ‘월드클래스’ 슈퍼스타들은 모두 어디로 간 걸까요?

이들은 탈락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고국 팬들을 외면한 채 전 세계 유명 휴양지로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 네이마르 : 가족들을 데리고 미국 올랜도로 직행

- 비니시우스 주니어 : 스페인의 대표적 휴양지 이비사섬으로 곧장 출국

- 엔드릭 : 뉴저지 근처에서 개인 휴가를 즐기는 모습 포착

- 안첼로티 감독 : 캐나다인 아내와 함께 밴쿠버 자택으로 떠나 휴식


탈락의 아픔을 같이 나누기는커녕 개인주의로 무장해 각자 놀러 가기 바쁜

‘모래알 결속력’에 브라질 현지 팬들은 엄청난 배신감과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현재 브라질 현지 민심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16강전에서 노르웨이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에게 멀티골을 얻어맞으며 무기력하게 무너진

안첼로티 감독을 향해 "당장 경질하라"는 목소리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다만 안첼로티 감독은 지휘봉을 내려놓을 생각이 전혀 없으며, 팀의 체질 개선을 직접 이끌겠다는 완강한 입장입니다.

브라질 축구협회 수뇌부 역시 여전히 안첼로티 감독에게 신뢰를 보내고 있어 팬들의 속은 더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월드컵 탈락 이후 씁쓸한 뒷맛을 남긴 건 브라질뿐만이 아닙니다.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역시 귀국 과정에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참패 후 현지에서 공식 해산 절차를 밟으며 귀국 행사를 전면 취소했습니다.

비행기 표를 구하지 못해 선수단이 쪼개져 차례로 입국하는 촌극을 빚었고,

홍명보 감독과 일부 선수들이 먼저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온 뒤 손흥민, 이재성 등 해외파 선수들이 다음날 따로 입국했습니다.

이후 홍 감독이 입국 이틀 만에 자택이 있는 미국 LA로 날아가 버리면서 국내 축구 팬들의 거센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국가를 대표해 나간 월드컵 무대에서 성적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끝까지 책임감을 보여주는 태도라는 것을,

이번 브라질과 한국의 씁쓸한 귀국길 잔혹사가 똑똑히 증명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