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김지수에게 닥친 위기…브렌트포드, 경쟁자 '프레드릭' 1군 전격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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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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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수비의 미래로 꼽히는 김지수(21·브렌트포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군 생존 경쟁이 한층 더 험난해질 전망입니다.
브렌트포드가 강력한 라이벌 유망주를 1군으로 올려세우며 내부 경쟁에 불을 지폈기 때문입니다.
브렌트포드는 지난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이지리아 출신의 대형 유망주 수비수
벤자민 프레드릭(Benjamin Fredrick)의 1군 승격 및 4년 재계약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이 소식은 프리시즌을 앞두고 입지를 다져야 하는 김지수에게 적지 않은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2005년생인 벤자민 프레드릭은 이미 나이지리아 성인 국가대표팀에 데뷔해 월드컵 예선까지 소화한 특급 재능입니다.
2023년 브렌트포드 B팀(2군)에 임대로 합류한 뒤 실력을 인정받아 완전 이적에 성공했고,
벨기에 FCV 덴더르 임대 생활을 거쳐 마침내 키스 앤드류스 감독의 부름을 받아 1군 정식 멤버가 되었습니다.
앤드류스 감독은 프레드릭에 대해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선수"라며 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K리그 성남FC를 거쳐 브렌트포드에 입단한 김지수는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왔습니다.
2024년 12월에는 마침내 꿈에 그리던 EPL 데뷔전을 치르며 역대 한국인 최연소 프리미어리거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었습니다.
경험을 쌓기 위해 독일 분데스리가2 카이저슬라우테른으로 임대를 떠났으나, 지난해 11월 찾아온 근육 부상이 너무나도 뼈아팠습니다.
부상 여파로 장기간 결장하면서 임대지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지 못했고, 결국 아쉬움을 삼킨 채 복귀해야 했습니다.
김지수가 넘어야 할 벽은 프레드릭뿐만이 아닙니다.
브렌트포드는 최근 2006년생 센터백 야닉 슈스터까지 영입하며 미래 권력들을 촘촘히 배치했습니다.
여기에 기존 1군 주전급 자원인 네이선 콜린스, 세프 반덴베르흐, 크리스토페르 아예르 등이 굳건히 버티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은 브렌트포드가 유망주 수비수들을 대거 1군에 합류시키면서,
김지수가 다가오는 프리시즌 동안 앤드류스 감독에게 확실한 인상을 남기지 못한다면
차기 시즌 또다시 임대를 선택해야 할 수도 있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역대 최연소 프리미어리거라는 타이틀은 잠시 내려놓아야 할 때.
쟁쟁한 괴물 유망주들 사이에서 김지수가 '진짜 실력'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운명의 프리시즌이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