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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전북 현대 '특급 유망주' 김예건과 정식 프로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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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에 역사적인 대형 스타가 탄생했습니다.

전북 현대가 구단 역사상 최초로 고등학교 재학 중인 준프로 신분의 유망주와 정식 프로 계약을 맺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최근 '현대가 더비'를 뒤흔들며 K리그 최초의 2008년생 득점자가 된 미드필더 김예건(18)입니다.


전북 현대 구단은 13일, 유스 출신 미드필더 김예건과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하고 프로 선수 등록을 모두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김정훈, 김준홍, 강상윤 등 쟁쟁한 유스 출신 선수들이 준프로를 거쳤지만,

모두 고교 졸업 예정 시점인 이듬해 1월에 정식 계약을 맺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고등학생 신분으로 준프로 딱지를 떼고 곧바로 정식 프로 선수가 된 것은 김예건이 구단 역사상 처음입니다.


- 김예건 선수 소감

"어린 시절부터 꿈꾸던 전북 현대에서 고등학생 신분으로 정식 프로 계약을 맺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고 가슴이 벅찹니다.

구단 역사상 최초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자만하지 않고 선배들에게 열심히 배우며,

전주성을 찾아주시는 팬분들께 감동을 드리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김예건은 어린 시절부터 축구 신동으로 불리며 각종 TV 프로그램과 개인기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특급 재능'입니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 유스팀 입단 직전까지 갔으나,

출국 직전 터진 코로나19 여파로 무산되는 큰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전북 유스 시스템(금산중-영생고)에서 묵묵히 성장한 그는

올해 3월 준프로 계약 후 B팀(K3리그)에서 3골을 터뜨리며 성인 무대 적응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지난 11일, 마침내 자신의 가치를 세상에 증명했습니다.


- 경기 : K리그1 17라운드 울산HD전 (현대가 더비)

- 활약 : 후반 34분 상대 공을 강하게 압박해 탈취한 뒤, 과감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듦

- 기록 : K리그 사상 최초의 2008년생 득점이자 K리그 최연소 득점 7위(17세 11개월 4일)


가장 압박감이 심한 라이벌전에서 데뷔 두 경기 만에 대기록을 작성하며 전국의 축구팬들에게 자신의 이름 석 자를 강렬하게 각인시켰습니다.


김예건의 이번 초고속 프로 전환은 전북의 촘촘한 유스 시스템과 세미프로 경험을 제공하는 B팀 운영이 맞물려 낳은 최고의 결실로 평가받습니다.

과거 그를 지도했던 박종현 감독은 "승부욕이 굉장히 강하고 어릴 때부터 프로처럼 자기 관리를 했다"며 

대한민국에 있으면 안 되는 아이"라고 극찬하기도 했습니다.


꿈같은 일주일을 보내며 대형 스타의 탄생을 알린 김예건은

"차근차근 경기도 많이 뛰고, 골도 많이 넣으며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다부진 포부를 전했습니다.

역사적인 첫발을 내디딘 '08년생 고딩 프로' 김예건은 오는 18일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2경기 연속골 사냥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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