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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4년 7개월 만의 30위권 이탈"… 한국 축구, FIFA 랭킹 32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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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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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뼈아픈 후폭풍이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대폭 하락하며 30위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FIFA가 21일(한국시간) 발표한 최신 남자 축구 세계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3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월드컵 개막 직전인 지난 6월 11일 발표(25위)와 비교하면 불과 한 달여 만에 무려 7계단이나 추락한 수치입니다.

FIFA 랭킹은 경기 중요도가 가장 높은 월드컵 본선 결과가 커다란 비중으로 반영됩니다.

한국이 30위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21년 12월(33위) 이후 4년 7개월 만입니다.


한국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1승 2패(승점 3)를 기록하며 조 3위에 그쳤습니다.

- 1차전 : 체코전 2-1 승리

- 2차전 : 멕시코전 0-1 패배

- 3차전 : 남아공전 0-1 패배


이번 대회는 3위 팀 중 상위 8개국까지 32강 토너먼트 진출권이 주어졌으나,

한국은 3위 12개국 중 10위에 머무르며 아쉽게 짐을 쌌습니다.

토너먼트에 진출해 추가 랭킹 포인트를 쌓을 기회조차 얻지 못한 점이 랭킹 급락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로써 카타르 월드컵 이후 유지해 오던 상승세도 완전히 꺾였습니다.

한국은 2022년 12월 25위, 2024년 2월 22위 등 꾸준히 20위권 초반대를 유지해 왔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월드컵 조 추첨 당시 '2포트' 배정이라는 이점을 누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대회 결과로 아시아 대륙 내 입지도 흔들리게 됐습니다.

- 일본 : 17위 (아시아 1위 유지)

- 이란 : 22위 (아시아 2위)

- 호주 : 28위 (아시아 3위 도약)

- 한국 : 32위 (아시아 4위로 추락)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아시아 9개국 중 유일하게 조별리그를 통과한 일본과 호주가 랭킹을 방어하거나 올린 반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한국은 호주에 아시아 3위 자리를 내주며 4위로 내려앉았습니다.


한편,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꺾고 16년 만에 월드컵 왕좌에 오른 스페인은

아르헨티나를 2위로 밀어내고 6개월 만에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습니다.

프랑스와 잉글랜드가 그 뒤를 이어 3위와 4위를 유지했습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자국 역대 최고 성적인 8강 신화를 쓴 노르웨이는 종전 31위에서 19위로

무려 12계단이나 뛰어오르며 이번 발표에서 가장 눈부신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북중미 월드컵의 잔혹한 성적표가 FIFA 랭킹 추락이라는 결과로 돌아온 가운데,

한국 축구가 이 시련을 딛고 다음 아시안게임과 A매치 주간을 통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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