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태극전사' 카스트로프, 묀헨글라트바흐 복귀 후 첫 훈련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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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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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뼈아픈 조별리그 탈락의 잔상을 남겼던
'태극전사'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다시 축구화 끈을 매어 맸습니다.
소속팀으로 돌아가 다가오는 새 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습니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선수단이 프리시즌 2주 차 훈련에 들어갔다"라며
"특히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카스트로프가 처음으로 합류해 그라운드에서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다"라고 전했습니다.
카스트로프는 구단에 복귀하자마자 운동 능력 측정과 체력 테스트를 무리 없이 통과했습니다.
팀 훈련의 대부분을 정상 소화하며 뜨거운 의욕을 드러냈습니다.
오이겐 폴란스키 묀헨글라트바흐 감독은 "카스트로프의 몸 상태가 매우 좋고 선수 본인이 의욕에 차 있다.
동료들과 다시 그라운드에서 만나게 되어 매우 기뻐하는 모습이었다"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카스트로프는 지난해 8월, 한국 국가대표팀을 전격 선택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왕성한 활동량과 강인한 피지컬, 멀티 수비 능력은 홍명보호의 측면 및 3선 미드필더 고민을 씻어줄 기대주로 평가받았습니다.
대표팀 승선 후 꾸준히 교체로 입지를 다지며 북중미 월드컵 최종 엔트리까지 이름을 올렸지만, 막상 본선 무대에서의 기회는 차가웠습니다.
기존 측면 수비진의 부진 속에서도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 후반전에야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팀의 0-1 패배와 조별리그 탈락(1승 2패, A조 3위)을 막지 못한 채, 카스트로프의 생애 첫 월드컵 잔혹사는 다소 허무하게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월드컵 참가로 인해 팀 합류는 다소 늦어졌지만, 폴란스키 감독은 신중하게 그의 실전 투입 시기를 조율할 계획입니다.
폴란스키 감독은 "월드컵에 다녀온 선수들은 휴식 기간이 길지 않아 체력적으로 큰 문제가 없지만,
무리하지 않고 단계적으로 팀 전술에 녹아드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다가오는 25일 로트바이스 에센과의 친선 경기 출전 여부에 대해 주말 컨디션을 보고 결정하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월드컵의 아픔을 뒤로하고 다시 출발선에 선 카스트로프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굳은 다짐을 전했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복귀했습니다. 더 큰 목표를 향해 달려갑니다."
대표팀에서의 아쉬움을 자양분 삼아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는 카스트로프.
한층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그의 새 시즌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