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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스페인 우승 반사이익 얻은 해리 케인, 발롱도르 '최우선 후보'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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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이 스페인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지만,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레이스는 오히려 안개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메시에 이어 야말, 로드리 등 강력한 경쟁자들이 월드컵 결승 무대에서 압도적인 임팩트를 남기지 못하면서,

바이에른 뮌헨에서 역대급 시즌을 보낸 해리 케인(33)이 반사이익의 최대 수혜자로 떠올랐습니다.


지난 20일(한국시간) 열린 결승전은 결승골을 터뜨린 페란 토레스의 활약 속에 스페인의 1-0 승리로 끝났습니다.

대회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은 중원의 핵 로드리에게 돌아갔지만,

발롱도르 판도를 단숨에 뒤집을 만한 '극적 플레이'나 득점 임팩트는 다소 부족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 라민 야말(스페인)

우승을 이끌었으나 대회 내내 집중 견제에 시달리며 개인적 영향력 측면에서는 아쉬움을 남김.


-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8골 4도움으로 아르헨티나를 결승까지 끌어올렸으나, 결승전에서의 침묵과 미국 MLS(인터 마이애미)라는 소속팀 무대의 한계가 걸림돌.


이처럼 월드컵 판세를 한 번에 쥐락펴락한 독보적인 주인공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시선은 다시 '클럽 무대 전체를 지배한 자'에게 쏠리고 있습니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월드컵 직후 최신화한 발롱도르 파워랭킹에서 해리 케인을 1위에 올렸습니다.


케인은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지긋지긋했던 '무관의 잔혹사'를 끊어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공식전 73골 8도움이라는 그야말로 파괴적인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4강 진출과 함께 6골을 집어넣으며 대표팀과 클럽을 가리지 않고 최정상급 기량을 과시했습니다.


- 골닷컴의 평가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만능 스트라이커의 정점을 보여주었다.

북중미 월드컵 우승에 실패한 점은 아쉽지만, 발롱도르가 관례적으로 '가장 뛰어난 개인 시즌'을 보내는 선수에게 주어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케인이 포디움 정상에 오르는 것에 이견을 제시하기 어렵다."


토트넘 홋스퍼 시절 항상 우승 트로피와 인연이 없어 '불운의 에이스'로 불렸던 해리 케인.

바이에른 뮌헨 이적 첫해 분데스리가 우승으로 숙원을 풀었고,

이제는 한 시즌 개인 통산 최고의 활약을 발판 삼아 생애 첫 발롱도르 수상이라는 대역사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무대의 연쇄 작용이 케인에게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과연 그가 토트넘을 떠난 자신의 선택이 완벽했음을 세계 최고의 개인상으로 입증할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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