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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승리의 요정' 하지원도 못 막은 16연승 좌절… 보스턴, 연승 행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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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의 응원 속에서 80년 만에 구단 최다 타이인 15연승을 달성했던 보스턴 레드삭스가 아쉽게 신기록 작성에는 실패했습니다.


보스턴은 23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1-5로 패하며 연승 행진을 '15'에서 마감했습니다.


승부는 경기 초반에 빠르게 기울었습니다.


보스턴 선발 에두아르도 리베라가 1회초 시작부터 피트 알론소에게 2루타를 맞고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 위기에 몰렸습니다.

폭투로 선취점을 내준 데 이어 딜런 비버스에게 2타점 적시타,

조나단 로드리게스에게 1타점 2루타를 연속으로 맞아 1회에만 4실점하며 주도권을 완전히 빼앗겼습니다.


보스턴 타선은 4회말 윌슨 콘트레라스의 2루타에 이어 요시다 마사타카의 적시타로 1점을 추격했지만,

이후 찾아온 득점권 기회를 연달아 날리며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7회초 추가 1실점까지 더해지면서 결국 1-5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비록 16연승 신기록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최근 보스턴이 보여준 기세는 가히 기적에 가까웠습니다.


이달 초만 해도 포스트시즌 진출이 희박해 보여 에이스 소니 그레이와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 등 핵심 자원들의 트레이드설까지 흘러나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4일 LA 에인절스전을 시작으로 화이트삭스, 뉴욕 메츠,

지구 선두 탬파베이 레이스까지 연달아 스윕하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특히 23일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배우 하지원이 펜웨이파크 마운드에 시구자로 등장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팀도 6-3 승리를 거두며 1946년 이후 80년 만에 구단 최다 타이인 15연승을 완성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비록 연승은 멈췄지만 보스턴이 얻은 성과는 큽니다.


대역전극을 써 내려가는 동안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까지 치고 올라왔으며,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도 포스트시즌 진출권인 3위에 이름을 올려놓았습니다.

시즌 포기 기로에 섰던 보스턴은 이번 연승을 발판 삼아 끝까지 포스트시즌 경쟁을 이어갈 확실한 동력을 얻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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