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보블헤드 데이’에 날아오른 손흥민, 1골 1도움 맹활약… LAFC 3-1 완승
작성자 정보
-
람보티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0 조회
본문
2026 북중미 월드컵의 아쉬움을 완전히 털어낸 손흥민(LAFC)이 완벽하게 전성기 폼을 되찾았습니다.
리그 마수걸이 골을 신고한 지 불과 닷새 만에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의 완승을 견인했습니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2026 미국프로축구(MLS)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에 자책골 유도까지 더하며 팀의 3득점에 모두 관여하는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LAFC는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3-1 대승을 거두고 3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의 Signature 포즈를 담은 '찰칵 보블헤드' 2만 2천 개가 팬들에게 증정된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손흥민의 발끝은 초반부터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전반 11분 (선제골)
샤펠버그가 경합 끝에 넘겨준 공을 잡은 손흥민은 페널티아크 앞까지 쾌속 드라이브를 걸은 뒤,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골대 왼쪽 구석을 정확히 찌르며 선제골을 망사 속에 꽂아 넣었습니다.
전반 40분 (시즌 10호 도움)
역습 상황에서 시작된 손흥민의 패스가 슈아니에르를 거쳐 부앙가의 추가골로 이어졌습니다.
MLS 특유의 '세컨더리 어시스트' 규정에 따라 도움을 추가한 손흥민은 리그 가장 먼저 10도움 고지에 올랐습니다.
후반 들어서도 손흥민의 공격 본능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몇 차례 위협적인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하던 손흥민은 결국 세 번째 골까지 만들어냈습니다.
후반 23분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침투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우측 공간을 허문 뒤 올려준
날카로운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디안드레 예들린을 맞고 골문 안으로 밀려 들어갔습니다.
사실상 승부를 가르는 쐐기포였습니다.
3득점에 모두 관여하며 완벽한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후반 27분 제레미 에보비세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나왔고,
BMO 스타디움을 채운 홈 팬들은 일제히 일어나 기립박수로 에이스의 활약에 화답했습니다.
지난해 데뷔전부터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강한 면모를 보여왔던 손흥민은 이번에도 '천적'다운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기록은 MLS 2골 10도움, CONCACAF 챔피언스컵을 포함하면 총 4골 17도움으로 늘어났습니다.
LAFC는 후반 막판 한 골을 내줬으나 리드를 잘 지켜내며 승점 30점(9승 3무 5패)을 기록,
서부 콘퍼런스 3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향후 한 달간 9경기를 치러야 하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 손흥민의 화력 회복은 LAFC의 상승세에 큰 날개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