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이용수 부회장, 대한축구협회장 직무대행 승인… 수장 공백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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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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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축구 혁신과 차기 회장 선거를 둘러싼 개편 작업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22일 체육계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지난 20일 이용수 부회장의 대한축구협회장 직무대행을 공식 승인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 정관상 회장 궐위 시 부회장 연장자 순으로 대한체육회 인준을 거쳐 직무를 대행하도록 한 규정에 따른 조치입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사퇴 의사를 밝혔던 정몽규 전 회장은 지난 6일 마지막 임원회의를 마친 뒤 공식 사임서를 제출했습니다.
규정상 사임서 제출 즉시 직위가 해제됨에 따라 협회는 한동안 수장 부재 상태를 이어왔으나,
약 2주 만에 수장 공백을 수습하고 정식 직무대행 체제를 갖추게 됐습니다.
이번 직무대행 체제 출범으로 차기 축구협회장 선거와 행정 제도 개편 논의에도 물꼬가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 K-축구혁신위원회 가동
문화체육관광부 주도로 출범한 혁신위는 선거인단 확대 등 축구협회장 선거 방식 개선을 논의 중이며,
김승희 협회 전무이사 등이 참여해 자체 개편 검토안을 준비해 왔습니다.
- 선거 규정 정비
상급단체인 대한체육약 역시 '회장 궐위 시 60일 내 선거 실시' 등 관련 정관 개정을 추진하고 있어,
그간 리더십 부재로 정체됐던 행정 절차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직무대행 체제하에서 어디까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지가 핵심 변수로 꼽힙니다.
협회 정관상 직무대행자는 현상 유지 범위 내의 통상적 사무만 수행할 수 있으며, 정책의 근본적 전환이나 인사 이동 등은 제한됩니다.
이에 따라 정관 개정 및 선거 제도 변경 작업을 직무대행 체제에서 의결·처리할 수 있는지에 대해
협회는 문체부 및 대한체육회를 상대로 법리적 해석과 질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선수 출신인 이용수 직무대행은 은퇴 후 해설위원을 거쳐 1997년 KFA 기술위원으로 행정가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기술위원장, 미래전략기획단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두 차례 부회장직을 역임한 베테랑입니다.
정몽규 회장의 4선 이후 제55대 집행부에서 기획 행정 부문 부회장으로 복귀했던 이용수 대행이
혼란스러운 협회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차기 선거까지의 다리를 잘 놓을 수 있을지 축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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