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LA에 뜬 대한민국 슈퍼스타들"… 손흥민 원맨쇼 현장 찾은 박지현·케이시 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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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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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를 흔들고 있는 손흥민(34·LAFC)이 또 한 번 대폭발했습니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시티와의 2026시즌 MLS 17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이 기록한 3골에 모두 관여하는 경이로운 활약으로 3-1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이날 손흥민의 발끝은 시작부터 매서웠습니다.
전반 11분, 페널티아크 근처에서 특유의 화려한 개인기로 수비를 따돌린 뒤 정교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지난 LA 갤럭시전에 이은 2경기 연속골이었습니다.
흐름을 탄 손흥민은 전반 40분 송곳 같은 전진 패스로 드니 부앙가의 추가골을 도우며 어시스트를 추가했습니다.
이어 후반 23분에는 문전으로 찌른 날카로운 패스가 상대 수비수 데안드레 예들린의 발을 맞고 자책골로 연결되는 기쁨까지 누렸습니다.
이날 1골 1도움을 보탠 손흥민은 시즌 2호 골과 10호 도움을 달성했습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손흥민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8점을 부여하며 그의 맹활약을 조명했습니다.
손흥민이 마운드를 지배한 이날, 관중석에는 반가운 한국 스포츠 스타들이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WNBA(미국여자프로농구)에서 활약 중인 박지현(LA 스파크스)과 한국 여자축구의 '현재이자 미래' 케이시 페어(엔젤시티FC)가 그 주인공입니다.
국내 WKBL을 평정하고 호주, 뉴질랜드, 스페인을 거쳐 정선민, 박지수에 이어
한국인 역대 3번째로 WNBA 무대를 밟은 박지현은 감각적인 LAFC 크롭 유니폼 차림으로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경기 후 손흥민과 환한 미소로 셀카를 남기며 승리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최초의 혼혈 선수이자, 2023 FIFA 여자 월드컵 당시 16세 26일의 나이로 남녀 통틀어
역대 최연소 월드컵 출전 기록을 썼던 케이시 페어 역시 소속팀 동료 지젤 톰프슨과 함께 손흥민을 찾아 응원을 건넸습니다.
손흥민의 LAFC, 박지현의 LA 스파크스, 케이시 페어의 엔젤시티FC는 모두 로스앤젤레스를 연고지로 두고 있습니다.
종목과 뛰는 무대는 각기 다르지만, 세계 스포츠의 중심지 미국 LA에서 '대한민국'의 이름을 높이고 있다는 공통분모가 이들을 하나로 묶었습니다.
한국 스포츠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승리를 축하하는 모습은
현지 팬들은 물론 국내 팬들에게도 깊은 울림과 뿌듯함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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