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손흥민 친정팀' 함부르크, '월드컵파 풀백' 이태석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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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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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풀백의 자존심 이태석(FK 아우스트리아 빈)의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 가능성이 전격 제기됐습니다.
유럽 현지 매체 '스카이스포츠 오스트리아판'은 23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SV가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활약 중인 수비수 이태석에게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이어 "함부르크는 이미 이태석 측과 예비 협상(탐색전)을 진행한 상태"라며
"아직 구체적인 공식 제안서가 전달된 단계는 아니지만, 이태석은 함부르크의 영입 후보 목록 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그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2경기를 소화하며 국제 경쟁력까지 입증한 자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FC서울 유스(오산고) 출신으로 2021년 K리그에 데뷔한 이태석은 첫해부터 주전 자리를 꿰차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서울 시절 인버티드 풀백 등 다양한 전술적 역할을 소화하며 성장한 그는,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한 후 기량이 만개했습니다.
본래 포지션인 좌측 풀백으로 돌아와 약점으로 지적받던 스피드까지 대폭 끌어올리며 K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거듭났습니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해 여름 오스트리아 아우스트리아 빈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유럽 첫 시즌이었던 2025-2026시즌, 이태석은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을 기록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완성형 풀백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유럽 무대 안착에 성공한 그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본선 체코전과 남아공전에 출전하며 차세대 국가대표 풀백으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졌습니다.
이태석에게 관심을 보이는 함부르크는 한국 축구 팬들에게 매우 친숙한 구단입니다.
'캡틴' 손흥민이 프로에 데뷔해 세계적인 스타로 도약했던 친정팀이자,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 역시 2018-2019시즌 임대 선수로 활약했던 곳입니다.
한국 선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긍정적인 기억을 품고 있는 구단인 만큼,
이태석이 독일 무대로 둥지를 옮기더라도 현지 적응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유럽 중소리그를 거쳐 월드컵 무대, 그리고 이제는 빅리그 진출 직전까지 다가선 이태석.
오랜 기간 한국 축구의 고민거리였던 '유럽파 좌측 풀백' 잔혹사를 끊어내고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를 누비게 될지 축구 팬들의 시선이 독일과 오스트리아로 쏠리고 있습니다.